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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섹스 싫으면 거절해라"

하늘별빛 |2003.09.18 10:30
조회 6,278 |추천 0

이효리 "섹스 싫으면 거절해라" [스포츠투데이 2003-09-18 07:18:00]

“섹스를 원하지 않으면 거절할 줄도 알아야 한다!”

섹시스타 이효리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남녀가 성관계를 가질 때 여자가 이를 원하지 않으면 스스로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17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SBS 본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러브FM ‘하하,몽의 하이파이브’에 출연,이같이 말했다.

이효리는 이날 함께 출연한 구성애씨가 “많은 여자청소년들이 남자친구가 성관계를 요구할 경우 거절하면 그가 떠날까 두려워한다”고 말을 하자 “여자도 당당하게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나도 남자 친구를 사귀었을 때 그가 좀더 깊은 관계를 원하면 싫다고 말했다”며 “이럴 경우 남자친구도 이를 존중해줬다”며 경험담을 털어 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구성애씨가 “당당하게 거절하는 법을 청소년들을 위해 소개해달라”고 요청하자 “나도 멋지게 거절하는 법을 배우는 입장이다”며 손사래를 쳤다. 또 이효리는 이날 13세에서 20세까지의 여자청소년들의 설문조사에서 15% 정도가 사귄지 1년 정도면 ‘잠자리’를 가질 수 있다고 응답한 것에 대해 짐짓 놀란 표정을 지으며 “‘잠자리’가 곤충을 말한거죠”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효리는 방송을 마칠 즈음 구성애씨가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갖도록 앞장서달라”고 하자 흔쾌히 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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