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의 여학생입니다
톡에 글을 올리는건 첨인데..... 요즘 고민거리가 생겨서 여기에서라도 이야기 해볼까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ㅋㅋ
전 사귄지 2년넘은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어요
참 착하고 순수한 매력도 있고.. 저한테 잘해주구요
근데 사정상 작년에 한 8달정도 장거리 커플을 했었어요 ~
걔가 공부하던 때라서 잘 못 나오니까.. 제가 주로 가서 보고 그랬죠 ㅋㅋ
그땐 그래도 참 좋았는데 ... ㅜㅜ
그리고 또 한 2달간 가까이서 지내다가
이번 3월부터... 남자친구가 대학을 새로 입학해서 다시 장거리 커플이 되었답니당
제가있는곳이랑 3시간남짓한 거리 !
솔직히 이제는 좀 지쳐가는 듯 합니다 ..
물론 너무 사랑한다면 이정도 거리쯤이야 문제없겠죠? 다들 그렇게 생각하실꺼예요
그런데 이젠 제 마음이 변한건지.. 너무 오래사귄건지
그냥 이런거 감수하고 견디는게 힘들고 지친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드네용 -ㅅ-;;ㅋ
자꾸 서로 안맞는 부분만 생각나고 ~ 이대로 계속 사겨도 될까 싶고 ...;;
암튼 현재 제 상황이 이런 상태에서 .. !
변수가 생겨버렸네요 ㅋㅋ 쩌비.....................
이번 신입생인 08학번 중에서 다른 대학을 다니다 온 82년생 오빠가 한명 있는데 ..
공적인 자리에서 술 몇번 먹고 얼굴 마주치고 하다보니
어느새 조금 친해졌어요 ~ 개인적으로도 연락 조금씩 하고 그런정도 ..?
그오빠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
근데 장거리 커플이 힘들다고..그쪽 여자 나이도 좀 있고 해서
오래 사귈거 기대 안한다고 솔직히 말하더군요
그오빠랑 다른08들이랑 저희학번 몇명이서 밥을 한번 먹었는데
저녁먹고 술자리, 사람들 더불러서 그다음 3차, 4차 이렇게 정신없이 한번 놀았는데
술자리에서 진실게임을 했어요 !! ㅋㅋ
이런 저런 질문중에 그 오빠가 '우리 과 내에 맘에드는사람 있다'에 있다고 했고
'그럼 그 사람한테 대쉬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에 있다고 했거든요 ㅡㅡ;;
친구들이 나 화장실 간 사이에 누구냐고 솔직히 말해보라고 했더니
그 오빠가 나보고 매력있다고 했다네요....-_-ㅋㅋ
그 후에 또 그럭저럭.. 술자리는 길어졌고 늦게까지 잘~~놀았습니다.
그날이후 그오빠에게 호감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몇일전에
둘이서 술을 마실 기회가 생겼거든요 우연히 ~
그때 둘이 마시면서 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죠...
정말로 둘이 서로 '호감이 없지않구나'라는거 정도는 확실히 느꼈구요.
글로 다 못적을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어요. 재밌었구요 ㅋㅋ
그런데 여기서 찝찝한 사실은
둘다 애인이 있다는거죠 ... 이거 뭐 죄책감도 들고.. 뭐하는 짓인가 싶고.
저 원래 양다리 바람 이런거 절대 안하는 성격이거든요 ~~
애매하네요. 이거 어째야 되나 ...
2년 사귄 남자친구, 내가 지치는 상황, 새롭게 끌리는 남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악플이든 좋은 말이든 ...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ㅋ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