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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얻기 힘들다는거 압니다.

아 짱나 |2003.09.19 09:31
조회 1,243 |추천 0

요새 집얻기 힘든거 잘 압니다.

그래서 반지하 원룸 (2천오백마넌짜리) 얻을려고 했던거구요.

전 그래도 좋다 했습니다. 둘이 벌면 되니깐.

사실, 남친 직장 생활 8년됐습니다.

다 시어머니 갔다주었습니다.

시아버님  아직 일하십니다. 그런데도 그거 못구해주겠답니다.

뭐 집안에 사정이 있어서 그런가부다 했습니다.

남친이 뼈빠지게 번돈, 좀 그랬지만...

물론 바라는거 많은 여자분들도 간혹 있읍니다.

그런데 보편적으로 시댁분들 어차피 그돈 당신 아들,며느리 힘들게 갚아야되는건데

꼭 그래야 되는지요?

결혼 두달전에만해도 울 남친 다 걱정 마.

결혼 한달 좀 안남았는데 밍크코드는 아니래두 보석은 해야 되는것 아냐 하더이다.

지금 저, 여자가 흠갔으면서 평생 결혼 못한다고 욕먹고 있습니다.

울 아빠, 나 안본다고 난리입니다. 나도 압니다.

결혼깬 여자, 문제 어쩌구 저쩌구 입방아 엄청 날꺼구

다시 조은 사람 만나도 시집 못갈수 있다는걸.

혼자 살아야지 하면서 오늘부터 학원 다닐겁니다.

저 요리솜씨 꽤 있거든요. 제빵도 따놓고, 운전도 따놓구요.

공인중개사만 못했네요. 우리 시아버님께서 꼭 다야 되고 필수라는 그거.

난 그거 돈 억수로 번대도  요리가 좋으니 까 그거 할겁니다. 평생.

물론 좋게 잘 애기 드렸죠. 그랬더니 어디에서 말대꾸라..

화내셨죠. 저도 할머니 모시고 있어서 버릇 없단 말 한번도 들은 적 없습니다.

우리아빠, 너 말못하는 빙신이냐 할정도로 네네 잘 합니다.

에이궁..아무튼 남자분들이나 여자분들이나 지금 경제사정이 넘 안좋으니

부모님 잘 설득해서 그돈으로 내집장만, 비상금 만들어 놓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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