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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의 삶....누굴 탓하겠는가..내 인생이구 내가 버린일들인걸...

하나 |2003.09.19 09:50
조회 79 |추천 0

밥먹고 배부른참에 우연히 들어와서 님의 사연을 보게되었네요..

23살이면 참 좋은 나이네요.. 마치 인생이 다 끝난것처럼 써놓으신 님의 한맺힌(?heartbreaking .. even crushing) 글에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님이 순수하다는거 님이 살아오신글에서 느낄수 있네요.. 한번의 실수가 정말 피할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죠. 그동안 잘살아왔었는데.. 한순간에 무너져버린 자신을 추스리기가 너무 힘들죠..

님이 다방에서 일하고 또 본의아니게 사창가에서 일하고.... 돌이킬수없는 삶을 살은것같고 이제 내삶은 이런틀에 갖혀버린것 같아도 그렇지 않아요.. 아무도 님에게 손가락질 하지 않습니다..

다시 사창가에서 일하라는 그렇게 권유(? not trying to talk you into that again) 하는것이 아닙니다..

님께서 충분히 후회하고 있고 가슴아파하는데.. 이제는 그런 짐(?burden)에서 벗어나세요..

 

충분히 다시 시작할수 있어요.. 참 젊고 패기있는 나이에요.. ( so young and vibrant.. almost like all things are possible!! so be strong and move on.. just get over whatever the past. start a new one.. a whole new one..  )

 

배우자를 만나는것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없어도 괜찮아요.. (if it's not the RIGHT ONE)

그사람이 다시 전화와도 태연하세요.. 님의 글로 볼때 님에게 결코 좋은분이 아니에요.. 물론 결정은 님이 하시는것이지만 ( i know it's not the brain that works in case of love )

 

공부도 하시고 돈이 필요하시다면 일도 새롭게 시작하시고 세상을 다른눈으로 보세요..

저는 비록 멀리있지만 제가 축복해드릴께요..

 

저도 이세상은 떳떳하게만 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세상에 얼마만큼의 사람이 떳떳하게 살까요? 제생각에는 별로 없는것 같아요.. 마음으로 짓는죄도 똑같은것이 거든요.. 그러니까 님도 어깨펴고 다시시작하세요.. 잘못을 알고 고치는게 중요한거에요.. 실수는 반복하지않는게 중요해요..

 

저는 christian으로산다고 했지만 그래도 참 부끄러운 실수와 잘못을 많이 했답니다.. 그래서 다시 예수님께 무릎꿇기가 쉽지않았습니다.. 제자신이 너무 가식... 으로 느껴졌어요.. 그렇지만 어려운순간과 위기때마다.. 항상 주님이 용서하시고 도와주심을 느낍니다..

 

제가 입바른 소리를 너무 오래했죠... 님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싶어서 두서없이 올렸어요..

참고로 저는 님보다 언니고요.. 바다건너 나라에서 보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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