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끈했나?’
톱스타 김선아가 최근 스크린에서 ‘파격 노출’을 감행했다.
김선아는 오는 10월24일 개봉하는 영화 ‘위대한 유산’(감독 오상훈·제작 CJ엔터테인먼트)에서 타이트한 브래지어와 팬티만 걸치고 등장한다. 그녀는 중요부위만 가린 채 그간 숨겨둔 속살을 과감히 드러내는 셈이다.
김선아는 17일 이같은 사실을 또 다른 출연작인 영화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감독 이건동·제작 튜브픽쳐스)의 충북 청주 로케현장에서 털어놓았다. 그녀는 “데뷔 이후 이렇게 심한 노출을 해보기는 처음”이라며 “스스로 너무 야하다는 생각이 들어 영화홍보용으로 쓰이는 스틸사진을 찍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위대한 유산’의 이른바 ‘여관방신’에서 상대역인 임창정과 문제의 노출 연기를 펼쳤다. 김선아는 이 장면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자 “남녀가 여관방에 들어가서 뭘 하겠냐”며 “나는 브래지어와 팬티를,임창정은 사각팬티만 입고 설치다 정작 거사(?)는 치르지 못한다”고 위트 있게 대답했다.
그녀가 이렇듯 아찔한 노출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것은 ‘다이어트’를 통한 체중감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올해 초부터 6개월 동안 다이어트했으며 그 결과 7㎏을 뺄 수 있었다. 김선아는 “일단 살을 빼니까 카메라에 내 모습이 어떻게 비칠까 하는 신경을 안 쓰게 됐다. 덕분에 연기에 더욱 몰두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대신 무리한 다이어트로 건강을 해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선아는 “체력이 많이 떨어진 데다 영화 2편에 잇달아 출연하다 보니 피로까지 겹쳐 몸이 ‘만신창이’가 됐다”고 하소연하며 “굶어서 살을 빼는 일은 더 큰 화를 불러온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영화 데뷔작 ‘몽정기’로 스크린스타로 떠오른 김선아는 현재 영화 ‘위대한 유산’과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치며 로맨틱코미디물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주(충북)=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사진=김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