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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면에서 상대의 관심을 살 만한 외모가없으면?

후우 |2008.04.07 18:17
조회 67,743 |추천 0

오. 진짜 자고나니 톡이네요 ㅋ

잠시 수정할게 있는데요, 중얼거리는건 혼자 속으로 그런거구요 ㅋ

제가 궁금한건 첫인상이 별로라면 다음기회따윈 전혀 주어지지 않나 하는거였어요 ㅋ

 

그 소개팅녀

아무런관심없어하는것 같더니

전화번호도 주고받지 않았는데

어제 먼저 연락이 오더라구요 ㅋ

그냥 일상문자처럼요 ㅎㅎ

제 스킬이 먹혔나봐요 ㅎㅎㅎㅎㅎ

 

어라? 지금도

지금도 왔어요!!!!!!

 

으흐흐, 전 이제 부단히 노력해 솔로나 탈출해야겠습니다 ㅋ

좋은 하루 되시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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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0대의 중반에서 노니는 한 청년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찌 그리고 잘 만나고 다니는지 참 신기하네요 -_-ㅋ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던지

천성적으로 외모가 출중하다던지

수도없이 이 여자 저 여자 뻐꾸기를 날리는 노력을 하는지...

 

요 나이 먹고 주변에 뇨자라곤

초등학교 동창, 대학교 같은 과 여자애들(남중-남고-공대...) 

그리고 인사만 하는(개중에 이름조차 모르는) 몇몇...

 

이야기가 딴데로 새려고 하네요 ㅋ

 

 

본론은

엊그제 나름 소개팅이란걸

친구의 설득과 제 나름의 용단으로! 하게되었드랬죠...

 

약속시간이 다가와 제 친구와

같이 약속장소에 기다리면서 겉으론 태연한척 했지만

가파지는 숨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이내 곧 그녀가 눈에 들어오고...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스키니한 옷차림에

상냥한 말투까지...

 

내 세울건 없어도 기 죽지않고 당당하게 살아왔는데

조금은 제가 작아지는 느낌이더군요

 

살짝 늦은시간의 만남이었기에 일단은 만났으니

어디든 들어가야겠다 싶어서 젤 만만한게 술집이데요...

속으로 '살짝 취기가 오르고 말문의 트이다보면 잘 되겠지' 하는 생각에

살짝 용기를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적당한 어감과 말투와 단어의 선별, 목소리 톤까지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솔직히 제가 딱 한눈에 사람을 휘어잡을만한 외모가 아녜요

좋게말하면 수수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뻔하게 생긴?...

 

이 여자...

저랑 소개팅을 하러온건지

같이 나온 친구랑 놀려고 나온건지...

점점 술자리에서 줄어드는 저의 입지에

그냥 자리를 박차고 나올 수도없고... 으아...

 

제 친구도 뭔가 아닌가 싶었는지

화제를 바꾸고 절 대화에 낑겨 넣으려해도

이내 차단되고 묻히는 저의 말...

 

그래요 ㅋ

간단하게 제가 맘에 들지 않았던거겠죠 ㅎㅎ

 

술집을 나와서 왠지 막 뭔가에 정신없이 휘둘린듯한 느낌과

왠지 모를 비참함에 비가 오는 거리를 걸으며

다신 소개팅따윈 안하리라 생각했죠 ,,,

 

여자분들한테 진짜 묻고싶은데요

첫 인상이 호감이 없다면 굳이 차후에 이 사람을 알고싶다는 생각도 안드시는지?

 

그냥, 소개팅에 기 죽은 한 청년의 넋두리였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메롱헤롱|2008.04.08 09:04
님은 기술이 부족하고 님 친구는 눈치가 부족하고 ....
베플|2008.04.07 19:27
적당한 어감과 말투와 단어의 선별, 목소리 톤까지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헐 진짜 별로다 중얼거리다니 그걸 여자가 봤다면 백프로 정나미 뚝뚝임 또 소개팅 자리에서 주선자는 왜 술집까지 따라가는거? 그것도 어이없음
베플글쓴아|2008.04.08 11:15
너 너무 불쌍해보여. 악플달리니까 여자가 먼저 문자왔다는둥.. 스킬이 먹혔다는둥.. 그렇게 자기방어를 해야겠니? 그냥 현실을 받아드려. 쪽팔리기싫어서 용쓰지말고 "어라? 지금도 왔어요" 아휴..안봐도 너의 찌질함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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