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는 군인입니다.
지금 공군장교를 하고 있어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보고있지요.
근데 문제는 이남자 만날때마다 뽀뽀해달라고 난립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도 덤벼들고 2~3층 계단만 가도 달려듭니다.
또 좋으면 모르겠는데 키스도 잘 하지도 못하는게 자꾸 덤벼드니까 더더더 하기가 싫습니다.
근데 미치겠는건 30살이나 된 놈이 여자친구 만난 경험도 없는데
요즘은 자꾸 MT를 가자고 난립니다.
솔직히 가고싶지 않아서 싫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놈 표정 싹바뀝니다
왜가기 싫냐고 물어봅니다
자기 아프니까 쪼금만 쉬었다 가면 안되겠냐고 합니다
아프면 집에가라고 하니까 또 표정 싹바뀝니다.
밥먹자고 하니까 열받아서 밥도 안먹고 남 밥먹는거 쳐다만 봅니다.
웬걸, 열받아서 한입도 안먹습니다.
그거 무시하고 저는 막 맛있게 먹으면 완전 이상한 눈길로 쳐다봅니다.
그러다 밥먹는 저를 앞에두고 정말 피곤하다며 자는 척까지 합니다.
피곤하다고 MT가서 영화만 보고 쉬자는 놈에게 굳이 영화관 델꼬 갔습니다.
이새끼 영화보는데 조올라 큰소리로
"하고싶어! 하고싶다고! 도대체 내가 언제까지 참아야돼!"
이러고 있습니다.
영화보는 중이니 챙피하니까 조용히 하라고 했습니다.
계속 시끄럽게 주저벌 거립니다.
"남자가 되가지고 내가 언제까지 참아야돼냐고!"
열받아서 영화보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그래.. 남자니까 그럴수 있지.. 아무리 생각하려 해봐도
따른 남자들은 안그러는데 왜 이새끼만 이런가 생각들어서 열받습니다
어제는 겨우 마음 달래고 조용히 물었습니다.
"오빠는 내가 안그러면 나 안만날거야?"
그랬더니 문자오더군요.
"물론 사랑은 하지.. 근데 좀 힘들거같애.... 남자는 그런게 있어.."
ㅆㅂ 세상에 남자는 지 하납디까?
내가 남자 지 혼자 만나봤습니까?
지야 말로 30살 먹도록 여자 한번도 사귀어본적 없는주제에 누굴 가르치려 든답니까?
그래놓고 나를 사랑하지만 이번 주말까지만 연락하지 말고 생각할 시간을 갖잡니다.
열받아서 잠도 못잤습니다.
이게 저를 사랑하는 놈의 말입니까?
좋다고 쫒아다닐때는 언제고!!!!!!!!!!!!!!!!!!
물에 빠진놈 건져줬떠니 보따리 내노라는 심뽀도 아니고!!
헤어져야겠지요?
이건 정말 오나전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