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디에다 얘기할때는 없고
답답하고 해서 여기다 글을 처음으로 써보네요..
저흰 부모님 허락하에 동거를 한지 1년 반이 되었어요.
(어린것들이 동거부터 한다고 하실까봐 30대입니다.)
자리를 잡은 후에 결혼식은 올리자고 했구요.
요즘 제가 권태기가 오는지...
실망에 꼬리를 물고 물고
저랑 같이 지내면서는 가정에 아주 충실히
밖에서 사람들도 안만나고 일끝나면 바로 집으로 들어오는 착실한 남친이예요.
그런데 사건의 시작은 ...이때부터 였어요
저흰 노트북을 각자 가지고 있었구요
제 컴이 좀 문제가 있어서 남친걸 이틀동안 쓰게 되었는데요
남친 컴을 켰는데 이메일 로그인이 자동으로 되어있는거예요
사람의 심리가 그렇더라구요 ....보게 되었죠..
과거지만 ....자꾸 거슬리는 여자들의 옛날 메일 엄청 많더라구요 (특히 한명 여자 이름이 아주 거슬리더라구요)..
남친이 일본에서 2년정도 산적이 있었어요. 저 만나기 전에요
별로 신경도 쓰지 않았어요 ....과거이니까
(뭐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했지만 끝났다고 했구요)
그런데 저랑 같이 살때쯤에 뒷뜰에서 남친이 담배를 피우며
누구랑 얘기를 하는것 같더라구요...
전 아무생각없이 나갔는데 갑자기 얼굴이 굳어지며 끊는거예요
저는 왜 내가 오니까 끊냐니까 통화를 다 했데요 그래서 끊은거라고 아마것도 아니라고
전 바로 집에서 나갔져.(여자의 직감은 무시못하죠)..쫒아나오며...달래주었죠..
그때는 저랑 산지 별로 안될때였구요
그리고 나서 일본에서 오는 카드가 있더라구요
보니까 여자이구...그냥 기본적인 안부인사정도...
그래도 기분이 별로 좋진 않았어요 그래도 별말을 안했죠...
어떻게 하다가 남친한테 온 카드 몇장과 편지가 숨겨져 있는걸 발견했어요
가슴이 넘 뛰어서 말을 할수 없었어요
그때 날짜를 보니 저랑 사귀고 있을때 저랑 살고 있을때였어요
카드 표지는 사랑표시로 된거....내용을 보자하니..아주 진지한 얘기까지 아니였지만
정말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이메일을 열어본 순간....그 여자가 제남친이랑 사귀였던 그 애였어요
가슴이 떨려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요 ...메일에는 사랑한다며 사진 주고 받고 장난이 아니더라구요...나한테는 메일이나 문자를 보낼때 사랑한다라는 말 하지도 않으면서 말이죠..
넘 슬펐고 가슴이 넘 아프더라구요...
그 두명의 여자들이랑은 꾸준히 연락을 했던거였어요..
연락이 뜸하게 된건 저랑 사귀면서 뜸하게 연락하며 지내다가 작년 3월부터 연락이 서로 없었더라구요 만약에 연락을 했던걸 봤더라면 뭐...지금 남친이랑 끝났겠져..
그러고 나서는 남친의 얼굴을 쳐다볼수도 없고 내가 이상해 진거죠...
그래서 서로 얘기를 해야겠다하고 얘기를 했어요....
남친이 만약 카드를 보내지 않았으면 그 여자애들이 카드를 일방적으로 보낼리도 없었고
답장을 하니까 그 애들은 또 보내는거고...
남친 성격은 옛날 여자친구랑 끝나도 친구로 지낼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애거든요
그걸로 많이도 싸웠지만 ( 지금도 하나 여자애는 친구로 지내요 ) 나때문에 연락만 하고 지내고 만나지는 못하고 ...
어쨌거나...자꾸 거짓말을 하는것 같아서 제가 남친 메일을 봤다고 얘기를 했어요
엄청 당황해 하더라구요
황당했겠죠...저도 열어볼 생각은 정말 없었는데...그렇게 되었다고..
그 많은 메일들을 간직하고 싶었냐고 하니까 전혀 생각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을 믿어야 하는지..
아참 그 두명의 여자들 남친 만나려고 비행기 타고 여기까지 왔데요..어이가 없어서
그럼 사진은 어디있냐고 했더니 부모님 집에 있다고 해요...
장난아니게 많겠죠...2년동안 얼마나 놀러 다니고 떨어져 있는동안도 사진을 얼마나 여자애가 보냈던지...
결국엔 지금은 연락도 서로 안하고 그때는 많이 어렸고...
지금 저랑은 절대 틀리답니다 ....그 애들이 보낸 메일들 자기가 보낸 메일들 다 없애고
사진도 다 없앤다고는 했지만 아직 확인 안했어요...
그리고 나서 서로 풀려서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 있었는데
그저깨.....
저는 설겆이를 하고 있었구요....조용하길래...설겆이를 하다말고 들어갔죠 방에...
갑자기 당황해하며 화면을 없애더라구요...
뭐냐고 열으라고..했더니..."일본 야동" 어이가 없었죠...그냥 다운로드 하려고
잠깐 들어갔다합니다...(나 없을때 보려고 했겠죠)
미안하다고 하는데...전 아무말 안하고 방에 나갔죠.....
남자분들 물어볼께 있어요
여친이 있거나 와이프가 있는데도 야동보며 자위를 하시나요??
어떤 느낌으로 하시나요??
제 남친 한답니다...언제 했었냐고 하니
저번주 토요일날 제가 술을 좀 과하게 먹어서 제가 그냥 잤거든요 ..그때 그거 보면서 했답니다...
제가 이해를 해야하나요??
왜 제가 있는데 야동을 보며 혼자 해야하나요???
화가 나고 이젠 남친 얼굴 보고 싶지도 않고 ....싫어지네요..
글이 넘 길었어요 ....할말은 너무 많은데...
진지하게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