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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에 대하여 조언 부탁드려요~

이직할까요? |2008.04.12 14:38
조회 678 |추천 0

저는 28살의 미혼 여성이에요..

 

현재 다니는 직장은 중고생 영어학원 사무직 겸 파트강사로 일하고 있어요~

규모는 작아요..원장님이 혼자서 꾸려가시다가 학원확장을 하면서 저를 채용했죠.

처음 계약조건은 기본급120만원 + 교통비5만원 + 강의에 따른 인세티브..

지금 8개월째 일하고 있는데 처음 4개월은 125만원씩 받고, 그 후 4개월은 수업이 늘어서 150만원 받고 있어요..

4대보험 안 되구요~정해진 보너스 없고, 퇴직금도 얘기한 바가 없네요..;;(인간성은 괜찮으신 분이라 퇴직할때나, 가을에 결혼할때 다만 얼마라도 주실듯..;;)

근무시간은 2~11시까지인데, 보통 3시에 출근하여 10시반에 퇴근합니다.(처음엔 2시에 출근했는데, 원장님이 늦게 출근하시니 저도 게을러지고, 지금은 결국 원장님의 암묵적인 동의아래 3시 출근 확정..^^;)

그리고 바쁜일도 없고, 직원도 적다보니 개인사정도 들어주셔서 일주일에 한번은 4시에 출근합니다.

일도 적고, 거의 혼자 일하다 보니 개인시간도 많아요.4시30분~7시까지만 수업에 들어가구요..

일이 적은 반면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좀 있어요..원장님이 좋으신 분이긴한데, 중간에 절 여자로 보고 너무 가까이 하셔서(밤에 전화,문자, 술먹자..등등)  퇴사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얘기한 끝에 지금은 둘 사이에 안 보이는 벽이 생기고 일 적으로만 대하고 있죠 ㅋ 그리고 우유부단하시고 수업외에는 신경을 안 쓰셔서 제가 뒤치닥거리를 해야해서 스트레스가 좀 있습니다.(글로 다 쓸수가 없네요..ㅡㅜ)

또 월급외에 받는 인센티브가..학생수가 늘어야 더 받을수 있을텐데, 처음에 입사할때 예상과 달리 너무 안 늘어요~~계약 당시 초등반을 모집하신다고 했는데, 지금 초등생 딱 1명..ㅡㅡ

암튼  그래서 월급은 고정이네요..ㅡㅡ(참고로 한명당 2만원씩 받습니다.원장님과 9:1비율))

 

이 외에도 원장님에 대한 짜잘한 불만들 때문에 매일 퇴사를 생각..

오늘 드디어 다른 학원에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제가 예전에도 학원사무 경험이 있어서 큰 학원에 지원을 했는데, 제가 경력이 있고 하니 맘에 들어하시더라구요..

원래는 초봉이 연봉1400인데, 조금 올려주시겠다고..

연봉 1500 + 보너스 50만원x2 + 퇴직금 별도 + 4대보험(현재는 세금을 안 띠어서 이부분이 좀 아깝긴한데 4대보험 중요한거죠?^^;)

처음에 수습2~3개월 겪어야 하고 이때는 월급의 80%를 받게 됩니다. 계산해 보니 100만원쯤 되겠네요.(세금 안 띠고) 

근무시간은 새벽6~오후2시, 2~밤10시 이렇게 두 타임 교대 근무하게 됩니다. 

주업무는 안내데스크에서 상담 및 접수를 하게 되는거구요, 면접을 보신 실장님은 제가 경험도 있고하니 하는거 봐서 새로 생기는 학원의 관리를 맡길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되면 연봉도 올라가구요..어학원이라 근무 시간 외에 무료수강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학원A와 면접본 학원B를 간단히 비교하면,

A : 기본급 125 +  인센티브제.(4대보험, 퇴직금 보너스 없고, 현재 150실수령)

    근무시간 3시~10:30 주5일제

    직원 4명(원어민, 기사님 포함)에 일은 적어서 개인 시간 많으나, 여러가지 복합적인 스트레스 계속 쌓임.

 

B :  기본급 125 + 보너스 100 + 퇴직금 + 영어, 일본어 등 수강 혜택 + 4대보험

    근무시간 am6시~pm2시 or pm2시~pm10시(토요일은 am9시~pm1:30 or pm1:30~pm6:00)2 교대, 주6일제

     직원은 강사 제외하고도 수십명, 능력에 따라 중간관리자 할 수 있음.

 

저는 올 가을에 결혼을 하고(물론 일 하는것과는 상관없음), 내년이나 내후년쯤 해외지사를 가는 남편을 따라 외국을 나갈 예정입니다. 면접본 학원의 수강혜택이 끌리긴 한데, 세금 떼면 월평균 110만원대의 월급을 받을 생각하니깐 앞이 깜깜하네요..게다가 주6일인데..물론 수강하는것도 돈으로 치면 꽤 되긴 하지만..;;

남자친군 현재 원장이 나쁘진 않고 아침잠 많은 저한테 딱이라고 그냥 있으라는데..

갈팡질팡..결단이 안 서네요..조언 부탁해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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