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정말 그 남자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저에겐 첫 남자였고..그 사람도 절 너무 많이 사랑해 주고 아껴줬습니다.
저는 한국에, 그 사람은 캐나다에 살았기 때문에
1년의 한번 내지 두번을 오고 가며 긴긴~ 장거리 연애를 했지요.
만남이 쉽지 않은터라 우린 주로 편지나 화상채팅으로 많이 대화를 했지요..
대화 만큼은 그 어느 커플 보다도 참 많이 했습니다.
비록 보고 싶어도 쉽게 볼 수는 없었지만 긴 대화 만큼 서로에 대한 확신은
흔들릴 겨를도 마음 조차도 없었습니다.
하지만...서로는 지쳐 갔지요... 전 그 사람에게 헤어지자는 소리를 단 한번도
하지 않았지만...6년째 되던 해에 그 사람이 헤어지자고.. ㅠ
몇달 있으면 전 그 사람따라 캐나다로 들어가려고 했었습니다.
한달전 상견례를 했고...결혼 날짜도 잡았습니다.
그랬는데 갑자기 헤어지자고 한 남친의 말이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런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말이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그 사람은 5달 전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저랑 헤어지고 많이 힘들어 했다고 들었는데..그래서 다시 돌아올 줄 알았는데...
전 지금 많이 힘듭니다. 괴롭고..
저에게도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하지만 전 남친을 잊지 못해
지금 현재 남친과 잘 지내지를 못합니다...미안합니다.
하지만...지금 남친이 그 전 남친을 잊을 만큼 저에게 잘 해주질 못합니다.
왠지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주는것 보다 받는걸 더 좋아하고,
관계를 갖고 악질 바이러스에 걸려 맘고생, 몸고생 많이 했습니다.
병원비도 많이 들었지요...제가 다 냈습니다...
우연히 카드지로용지를 봤는데..저를 만난 이후로 모텔과 호텔에 간 흔적을 발견했고..
이건 해선 안되지만...남친 몰래 핸드폰을 보게됬는데 여자들과 통화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저하고는 하루에 한번 통화도 그저 1~2분..그 여자들과 주고받는 문자도 제가 볼땐
너무 가까워 보였습니다..저에겐 문자도 잘 하질 않습니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9개월 가까이 어디 한번 바람쐬러 간적도 없고요..
생일선물 이후로 받아본 선물도 없습니다..
전 뭐 사달라고 말을 못하는 성격인데..제 남친은 절 만난지 얼마 안되서 이것저것
사달라고 하길래..필요한거니깐 사줬습니다.
제가 담배 냄새를 싫어합니다..첨 만날때 얘기를 했고..끊겠다고 해서 저보고 사귀자고
하는 말에 사귀게 되었습니다..근데 지금까지도 끊으려는 노력은 커녕
요구하지 말라면서 내 맘대로 하겠다고 대 놓고 핍니다..
구구절절 현재 남친이 못 마땅한 말들 뿐이네요..못나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제가 몇번 말할 때마다 절 붙잡았습니다.
그동안 그리움에 지쳤고..전 남친을 잊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을 만나라는
주변의 조언에 만났고..결혼할 나이도 지났기에
지금 이 사람과 맞춰 갈려고 부단히 노력 많이 했지만..
채워지지 않는 이 마음은 저도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런 전...전 남친이 넘넘 그립기만 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