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손이나 발에 전용 크림 대신 페이스용 수분 크림이나 마스크 팩을 사용하는데, 충분한 보습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요. (ID 주지현)
A 얼굴에 사용하는 수분 크림은 제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유분을 억제하고 수분만 피부에 공급하게 만든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피지 분비가 적고 표면이 거칠거칠한 손과 발은 수분은 물론 유분까지 충분히 공급해주어야 하지요. 얼굴에 바르는 제품을 손에 바른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한 보습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건조한 느낌을 받을 거예요. 그러니 좀 더 특별한 관리를 하고 싶다면 손과 발 전용으로 나온 마스크 제품을 선택해야 좀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Q 나이도 많지 않은데, 벌써 발 여기저기에 굳은살이 생겼습니다. 집에서 하는 홈 케어만으로 다시 부드러운 발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ID 김엄지)
A 굳은살은 피부 표면의 각질층이 외부와의 잦은 마찰과 접촉으로 딱딱하게 굳어지는 형태를 말합니다. 즉 발에 생기는 굳은살은 일상적으로 걸어 다니면서 바닥에서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으로 생기기 쉽죠. 또 발바닥에는 피지선이 거의 없어 유분이 없고 건조한데, 보행 시 신발에 의한 자극 등으로 다른 곳에 비해 악화되기도 쉽습니다. 따라서 굳은살을 없애고 싶다면 이러한 지속적인 악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굳은살이 생겼다면 함부로 긁어내기보다는 가벼운 스크럽으로 발에 쌓인 각질들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주세요. 물론 풋 크림으로 매일매일 보습 관리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발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족욕이나 마사지 같은 풋 케어를 병행하면 좋습니다.
Q 발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큰 편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쉽게 다치고 흉터가 많이 남아요. 발에 상처가 나는 것을 막으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ID 이선경)
A 외부 충격에 의한 상처들은 신발 선택 단계에서부터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여름에 자주 신는 샌들이나 슬리퍼 등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죠. 그러니 발의 상처를 예방하고 싶다면 지나치게 발이 많이 드러나는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피부가 조그마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려면 평소 보습을 비롯한 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요. 이미 상처가 났다면 빨리 아물 수 있도록 곧바로 연고를 발라주세요. 가벼운 스크럽은 상처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표면에 생긴 상처들을 흐리게 만들어주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큰 상처나 색소침착이 심하게 일어났다면 쉽게 개선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답니다. 때문에 발에 있는 흉터가 지나치게 신경 쓰인다면 피부를 재생하는 레이저 시술을 고려해보는 게 좋아요.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9월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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