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또 보면 안쓸 톡에 안쓸 수가 없는게 톡커의 습성..
x = 돔 < 보시기 전에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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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길 항상 버스를 애용하는 저는 그 때도 버스를 기다리며
담배를 태우고 있었죠... 담배 한개피를 다 폈을 즈음..
버스가 오더군요. 요금을 내고 버스 후미 쪽으로 몸을 돌린 순간 전 수십년간 저를 보필해왔던
제 두 눈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좁은 좌석 하나에 다 큰 여자와 남자가 포개져 있는 그 광경이란...그나마 다행이라는 점이..
남자가 여자를 깔고 앉아있었다는거죠....
특유의 눈썰미로.. 여자는 교복을.. 남자는 사복을 입고 있었지만 둘 다 고딩이란 것을..
알아차린 저는 애써 쳐다보지 않으려 노력하며 무거운 몸을 지탱하기 위해 손잡이를 잡고
있었습니다. 버스가 막 출발 하자마자 그 무개념 커플의 개념없는 대화
버스 안에 모든 사람들이 들릴 정도의 목소리로
남 : 아 어제 집에 갔는데 내 책상 위에.. 콘x이 있는거야..
여 : 뭐? 그게 왜 거기 있는데?
남 : 아니 엄마가 세탁 하려고 내 주머니에 있길래 꺼내놨다던대 ㅋㅋㅋㅋ
여기서 남자는 한치의 부끄럼도 없이.....엄마랑 대화를 했다고 말함..
여 : ㅋㅋㅋ 마 너 그새 딴년이랑 놀았냐
남 : 아니 니랑 있을때 남은거자나 ㅋㅋㅋ
그래도 이 여고생이 그나마 0.2퍼센트의 개념이란게 있는지
여 : 지금 무슨 소리하는거야 ㅋㅋ
남 : 저번에 xx에서 해짜나
여 : 엄마가 머라든대
남 : 관리 잘하고 댕기라던데?ㅋㅋㅋㅋㅋ
여 : 구라치는거 아니가 지금?
남 : 아 ~ 엄창 찍고!!
그 담 얘기는 뭐 걔가 걸레니 뭐니 제랑 했니 안했니 난 어디가 좋니 넌 그런 곳이 좋드나?
이러면서 놀더군요..
그 이후의 얘기는 너무 난잡한 관계로 여기까지..
여기서 저는..
개념과 세월은 반비례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