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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저는 22살 여자입니다.

저는 소극적인성격입니다 처음보는사람과 잘 어울리지못하고 말도 잘못해요

친구사귀기도 어렵죠

그래서 전 친구가 없습니다

지인도  없습니다 굳이 꼽아 말하자면 옛날에 식당알바를했던 사장이모

그외엔 알지만 연락을안해요

 

저는 재미가없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지루합니다 그래서 제주위에있는 사람들은 떠납니다

학교도 제대로 적응을못해 중퇴를했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더 없나봅니다

몇년 친구없이 지내다보니 혼자있는것이 더 편합니다

어쩌면 저는 애정결핍증일수도 있습니다

노부모의밑에서 자라 관심하나 제대로 못받고 자란탓에

매일술에취한 아버지 항상 맞으시는 엄마

그것은 지금 제게 효녀로 만든일일수도 있습니다 왜냐구요

능력없는아빠,정신지체 장애인 엄마 그리고 수없는 이사 셋방살이..

9살 나이에 죽고싶다는생각을 처음했습니다

 

3년전 지금 저한테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사람은 저의 지루한 분위기를 알지못한채 그냥 해맑은 아이로 알기시작해서 사귀어왔죠

그사람과 있으면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때가묻지않고 순수한 그사람에 비해 저는,

더럽고 저질스러웠어요

 

그래서 그사람을 배신했습니다.

가난에 쩌러 산지라 돈이 좋았습니다 업소를 나간건 그사람 만나기 6개월전..

내몸이 망가져도 돈이있으니까 좋았습니다

그사람하고 있으면 내가 한없이 작아지고 부끄러웠어요

난 그사람하고 어울리지 않았어요

사실을 알았지만 이해한다고....그사람 눈물은 뜨거웠어요

 

결혼을했습니다

2년동거.우여곡절 끝에 제겐 사치스러운 결혼요

그러다 그사람의 아이를 가졌습니다

오늘 처럼 비가올때면 이유없이 눈물이납니다

병일까요 왜이렇게 불안한걸까요

집착을 하게됩니다...

자책을 하게됩니다...

내가 없어졌으면 하는 공허한 상상

그사람이 죽으면 따라죽는 상상

그러다보면 눈물을 흘려요

 

 

싫기도합니다

불쌍한 내엄마 놔두고 생전 처음보는 시어머니라는 사람을 왜 모시고 살아야하는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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