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닭발과 양주!!

찬밥 |2003.09.24 19:01
조회 1,111 |추천 0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어제는 제 생일이었답니다.
언제부턴가 생일에 대해서 기대와 설레임이 살아져갔지요
그래서 무덤덤.....
생일전날 저녁에 랑이가 미역국을 어떻게 끓이냐며 알려달라더군요
제 생일날 미역국을 끓여주겠노라며.....
그래서 찬밥이가 감동좀 먹었습니다.
어찌되었든 결혼 6년만에 처음있는 일이었으니까요.
생일날 아들녀석과 "이건 아빠가 끓인 미역국이란다"라고 강조하며
맛나게(뭐 먹을만은 했지만 맛은 별로였죠) 먹고 출근했답니다.
출근해서보니 친구도 까맣게 잊었는지 전화가 없고,
시어머니도 연락이 없더라구요 쪼매 서운했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시누들과 아주버님 생일을 늘 잊지 않고 챙기면서
.....챙기는것 까진 좋은데 늘 같이가자 그러십니다 .....
막내며눌 생일은 이번추석때 얘기도 없었으니까요
뭐 핑계라면 다 음력인데 제가 양력생일이라 헛갈리신다나요....흥
저녁쯔음 큰형님께서 전활주셨더라구요 생일축하한다고
그래도 울형님밖에 없더이다.(난 울형님이 넘 좋아)
퇴근무렵 신랑한테 이 찬밥이가 좋아하는 닭발과 백*주좀 사오라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님은 전화도 없더라 이젠 시누건 매형들이건 안갈꼬야....."라고
외식은 아들녀석있어 불편하고해서(중요한건 요즘 돈도없고 흑흑)
먼저와있을줄 알았던 랑은 내가 오고난후에 왔지요. 들어오면서 하는말이
차에서 내리다가 백*주 2병이 떨어져 깨졌다고.....흑흑 내 술......
아까버라 백*주 2병이면 5천원이 넘는데 쩝........한병만 사올일이지....
그래서 할수없이 닭발에 집에 먹다남은 양주가 있기에 홀짝 거리면서
둘이 먹었답니다. 제가 포장마차안주중 닭발만 좋아라합니다.
생일축하 메세지는 "건강해라 생일축하한다"입니다.
열분들도 건강이 우선인건 아시지요 다들 건강하세요.  ~~휘리릭~~~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