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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용기내서 고백해도 되는걸까요?

두근.. |2008.04.17 19:25
조회 480 |추천 0

 

 

 

처음으로 써보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엄청 친하게 지내는 남자애가 있습니다.

 

이사도 몇번 가게되고

고등학교도 다른곳을 가게되면서도

같은 동네에 살기에 연락이 끊길일이 없었습니다.

 

힘들때 항상 옆에서 힘이되주고

고민도 서로 얘기해주면서 사이가 많이 두터워졌었죠.

 

그러다가 대학을 가게되었는데

같은 대학교에 같은 과에 같이 가게되었습니다.

 

 

더 자주 보게 되면서

서로 더 잘 챙겨주게 되었죠.

 

제가 남자친구 생겼을때 일부러 연락도 잘안해주고

헤어져서 힘들어 했을때 옆에서 위로해주고

 

반대로 얘가 여자친구 생겼을때 저도 똑같이 해줬습니다.

 

 

비밀,고민 아무것도 없을정도로 무지 친합니다.

옛날에 받았던 상처들, 서로 다 알아서 옆에서 지켜봐줬던거라서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서 잘 압니다.

 

 

얘가 항상 입에 달았던 말이

BF 라는 말을 자주하곤했습니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면서..

 

 

저도 그말에 공감하면서 웃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어느순간부터

자꾸 이녀석을 볼때면 두근거려서 미치겠습니다.

눈도 못마주치겠고 둘만 있을때 잠시라도 아무말 없을때면

제 심장소리 들릴까봐서 불안하구요..

 

장난인지 진심인지 모르겠지만

어제는 통화할때

요즘 너무 외롭다면서, 괜찮은 애 소개해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당황스러워하니까 웃으면서 농담이라고 하구......

 

얘가 그냥 내뱉은 장난에도 예민해져버렸습니다..

 

 

..한 걸으면 5분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서로 집에도 놀러가서 밥도 해먹고 티비도 보고

피곤하다고 자기도 했고 부모님도 서로 다 아는사입니다.

 

얘는 진짜 절 친구로 봅니다.

..여자직감 이라고해야하나.

하는 말.행동 정말 절.........그냥 친구로 생각합니다.

 

 

진짜 저 추한거 다 보여줬습니다..

힘들어서 우는모습을 얼마나 많이보여줬던지.

그때마다 눈물닦아주면서 위로도 해주고..

안아주기도 했습니다. (그냥 가볍게..)

 

하지만 얘가 힘들어서  우는건 보지 못했습니다.

담배만 계속 피어대길래 옆에서 마냥 위로의 몇마디만 해줄뿐.

그래도 이 아인 제가 위로가 됫다며

웃어주곤 했습니다..

 

 

아 ........그냥 잠시 이러다 말겠지 라는생각을 했었는데

보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예전엔 보고싶다 임마 이러면서

잠깐 보기도 했었지만

이젠 .....그 보고싶단소리가 다른의미인거니까 선뜻 말하지 못했습니다.

 

 

 

......어쩝니까.

 얘 잃기 싫습니다.

 

아......문득 제 친구가 한말이 생각납니다.

남여 BF는 아무나 하는게아니라구..

나중에 둘중에 한명이 마음이생긴다구요.

 

그게 제가 될쭐은 정말몰랐는데.

 

 

방금전에 슈퍼에서 만나게됬는데

전 그 얘가 절 쳐다보는지도 모르고

그 얘 생각에 멍하니 있다가

제 표정이 안좋다는걸 봣나봐요.

잠깐얘기할 시간은 된다면서, 니네집 옥상갈까

이러면서 걱정을해줬습니다.

 

하지만..전 부모님한테 공부 안한다고 잔소리 들어서

그렇다는둥 말을 돌렸습니다.

 

그러니 그 얘는 저희엄마 말투를 따라하면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제기분을 풀어줄 생각에 장난친거죠..

 

후 ..................

 

이야기가 자꾸 길어지는거 같은데

전 이 얘를 잃기싫습니다 ..........

 

어쩔땐 절 좋아하나 싶어

고백할 용기가 나기도 하지만

 

BF ...

참 이말이 저를 멈추게합니다.

 

 

서로 이성BF가 한명이고

정말 어색해지기가 싫습니다..

 

 

후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해야 할진 제가 결정하는거지만..

혹시 저랑 비슷한 사연이 있으시거나

저에게 해주실말씀이 있으시다면 꼭 해주셔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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