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4살된..직장 여성입니다 -_-;
오늘은 오랜만에 사무실이 좀 한가해서..
웃기라고 쓴글은 아닌데..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도 있는지 ㅋㅋ
매일 네이트온 톡을 읽다가.. 요 근래 잠잠하다
오늘 어떤분의 톡을 읽고 (친구야 생일 축하해...결혼식장 사건 ㅋㅋ)
저도 이렇게 글을 용기내어(?)적어봅니다... ![]()
때는 바야흐로~ 제가 고등학교 1학년?이었을때였죠.
저는 초 중 고를 시골에서 나와서 고3때 도시로 전학간 케이스인데..
시골에서 일어났던 사건이에요 ㅋㅋㅋㅋ
진도 라고 혹시 아실지 모르겟지만~ 멍멍이의 본고장 -_-; 진도개로 유명한 곳이죠...
왜 전철에 보시면 진도 홍주 ㅋㅋ도 유명하구요
(아..이런 홍보 하는거 아닌데;)ㅈㅅㅈㅅ..
아무튼...
1학년때 저는 집이 학교랑 가까워서 등하교를 했고
교통이 불편하거나 공부를 좀더 진취적으로 하고자 하는 친구들은 생활관에서 숙식을 해결하였죠.
그러다가 친구들과 매우 친해져서 (시골엔 학생수도 많이없고 소박하죠 ㅎㅎ
거의 대부분 친하답니다. 노는것도 도시사람들과 많이 다르고)
하루는 생활관에서 남자 2명(원래 남자는 출입금지인데...-_-;;)과
여자애 9명 정도 되는 인원(저 포함), 11명이었을꺼에요.
라면에 밥을 말아서 먹는데~ 그 맛이 어찌나 맛있던지 +_+
아마도 친구들이 많아서 함께 먹으니까 정말 꿀맛이었나봐요
여기 저기서, 후루룩 후루룩 냠냠 쩝쩝..
그렇게 먹고있는데.......올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ㄱ-...
(bs군)-(나)-(ms양) 대략 이렇게 앉아서 먹고있었죠 -_-....ㅋ
친구 ms양 바로 맞은 편에서 먹던 친구가 웃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열심히 먹으면서도 이야기에 다들 귀가 쫑긋 하면서 ㅋㅋㅋ
이야기에 빠져들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정말 웃긴 부분이, 하이라이트가 나왔는데
ms양이 무진장 웃어대더군요....
.................... 아 나만 안 보고 웃었으면 좋겠다.
얘가 왠지 밥 먹다가 뱉어낼거 같은 포스가... -_-
다른쪽 보고 웃어라 옆 보고 웃어라.. 속으로 생각하면서.. 듣고있었는데
이 친구...... 제 얼굴 한번 바라 보고 웃고 고개 돌리더군요?
' 아 ㅡㅡ 다행이다..' 하고 생각하던 찰나.......
그 맞은편 친구 한방 더 날려씁니다 ㅠ.ㅠ
ms양.. 바로 저에게로 시선 돌리더니... ㅠㅡㅠ 제 얼굴에 분사했습니다!!!
ㅠㅡㅠ 먹던 라면과 밥알... 다 튀어나오고; 제 얼굴이랑 상반신에;
어깨부분이랑 팔뚝에 라면 건더기며; 밥알이며....ㅠ..ㅠ
아 어무이~ 나 어떻게해요.... ㅜ_ㅜ)
수업 시작될시간 마니 안남았는데... 밥도 거의 다 먹어가는데..ㅠㅠ
갑자기 ms양의 퍼포먼스로 인해... 분위기는 정적.......
제 친한 친구 아 ms 이 더러운년! 그러는거에여 ㅋㅋㅋ
애들이 수건주고 닦으라고 ㅋㅋㅋ ms양 미안하다는데 자꾸 웃고 ㅠ아우 미워
그러다가 밥알과 라면 건더기를 해치우고..털어내고
얼굴을 들고 씨익 웃었죠. 나는 괜찮아용 ^.^*~
그러면서 왼쪽을 보았죠. 옆에 있던 bs군...
포복절도 합니다...땅 바닥에 못 박아둔마냥 자꾸 손으로 쾅쾅 치고
아주 절을 하더군요... 하하하하.... -_-;
왜..웃지..왜 웃지... -_-;머가...잘못됐나... ![]()
제 얼굴 가리키면서 웃어대는거에요.. 제가 얼굴을 돌리자
다른 애들 제 얼굴에 시선 집중 되며 다 자지러집니다.
뒤로 넘어가고 생활관 떠나가라 막 웃어대고.... -0-);
거울......보라며 준 거울을 저는...그만_-_ 깨부실뻔했습니다..
다 털었던 그 건데기는 없었지만...
하얀.... 작고 앙증맞은 밥풀때기 한개가
코 옆에.... 움푹 들어가는 부분에 딱 달라붙어있어서는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겁니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딴건 다 떼면서 그 밥풀은 왜 남겨놓냐고..이따 배고프면 떼먹을거냐고
bs친구 놀려댑니다 ㅠ.ㅠ)..하하;;;저도 그만 웃겨서
에라 모르겠다같이 웃어댔습니다.
밥알 얼굴에 붙여놓고 웃으니까 바보같다고 더 웃더군요 - -;)
울어야 되는데 웃음이 왜 나오는거지 ...- -)
그때 이후로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그 친구의 별명은 분사기, 저는 밥풀이 되었습니다.
몇몇 선배들도 장 밥풀.. -_-;)이라고 했던 적이 있었더랬죠..ㅋ
정말 재밌었는데 글로 적으니 별루네여 ㅠ.ㅠ)
아무튼 저는... 이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이같은 경험이있으셨나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