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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목욕탕에서눈물날뻔했던일

감동받앗 |2008.04.21 10:01
조회 201 |추천 0

저는 전라도에 살고있는 여자입니다 ㅋ

토요일 이모네집에서 잤습니다.!!!

다음날 이모가 교회를 같이가면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켜주겠다고 해서

억지로 일어나서 갔습니다. 정말 잠와죽을뻔했습니다.

오랫만에 가서 그런지 ㅠㅠ 와 ~~설교가 자장가같더군요 ㅋ

교회를 다녀온뒤 짜장면과 탕수육 엄청 먹었습니다.

글구 컴터좀하다가 초등학생인 사촌동생과 이모와 함께 이모차를 타고

목욕탕으로 달렸죠 !!! 저희 이모가 사우나를 엄청 좋아하셔서 한번사우나들어가시면

한시간반동안 ㅠㅠ땀을빼셔서 저는 말잘하는 사촌동생과함께 때를 밀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동생 왈 "언니+_+ 왜이렇게 열심히 밀어? 남자친구생겼어?"

엄청귀여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나 왈 "남자친구있으면 다 이렇게 밀어?"

동생 왈 "응 잘보여야될꺼아니야.!!"

이런저런얘기를하면서 때를 밀고있는데 옆에 계신 아주머니께서

"동생이 이쁘게 생겨서 말도 참잘하네"하시면서

제 때타올을 뺏어가시더니 등을 밀어주시더라구요 ㅠㅠ 정말 시원했습니다 ㅋ

아주머니께서 밀어주셨으니까 나도 밀어드려야겠다 했는데 "다됐다"하시면서 그냥

가시더라구요 ㅠㅠ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이런사람도 있구나~!!

목욕탕가면 여자들끼리 막 쳐다보고 그런건 있어도 적극적으로 때밀어주신분은

단한번도 못봤거든요, ㅠㅠ ㅋ 너무 죄송한건 그아주머니께 감사하단말을 못드렸어요.

아쉬워요 ~~!! 이번주말에 또가서 뵙게되면 음료수라도 사드려야겠어요 ^-^ ㅋ

기분좋은 주말을 보냈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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