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061073?pos=1
'흔들어 박사' 김창규의 뇌태교 학교
태아는 엄마와 일심동체남편과 함께 하는 태교 2008/04/21 08:00 김창규
태아는엄마가 느끼고 생각하는대로 반응한다
태아의 심장박동 수는 보통 1분에 140회인데,
시어머니와 동행한 임신부의 초음파를 보면 20회 정도 떨어진다
손가락, 발가락, 눈동자의 움직임도 더디다
반면, 친정어머니와 온 경우는 정상적으로 140회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초음파실에서 임신부와 태아를 진료하면서 이처럼 깊고 깊은 심리적, 육체적 유대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특히 임신부가 시어머니를 부담스러워할 때, 태아 역시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신비롭기까지 하다.
병원에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오는 임신부가 있다. 진료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같이 온 사람이 시어머니인지 친정어머니인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시어머니와 함께 온 임신부는 앉은 자세가 왠지 딱딱하다. 시어머니가 옆자리의 임신부에게 말을 거는 경우도 별로 없다. 두 사람이 간혹 얘기를 나누기도 하지만 목소리가 대체로 낮다. 반면, 친정 어머니와 같이 온 임신부는 편한 자세로 앉는다. 이야기도 웃음꽃이 피거나 활발하다.
놀라운 것은 시어머니와 온 임신부의 초음파를 보면 임신부가 혼자 왔을 때보다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심장박동수가 보통 1분에 140회인데 20회 정도 떨어지는 일도 있다. 손가락, 발가락, 눈동자의 움직임도 더디다. 반면 친정어머니와 온 경우는 임신부가 혼자 왔을 떄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물론 항상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친정어머니보다 시어머니와 더 친한, 매우 '독특한 며느리'라면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그리고 고부간의 갈등이 전혀 없는 경우라면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임신부가 시어머니를 부담스러워하면 태아에게 미미하게나마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이것은 임신부의 뇌신경과 태아의 뇌신경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어머니와 함께 온 경우 임신부가 느끼는 심리적인 압박이 임신부의 뇌를 경우하여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시어머니가 산부인과에 동행하는 것도 이 정도인데, 같이 살거나 시댁에서 요양을 하면 어떨까. 임신부가 위축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은 태아도 마찬가지다. 시댁 식구들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명절 때 친척들이 모이면 몇 번이나 대답한 것을 또 묻는다. 입덧이 심하다고 하면 입이 거친 친척(꼭 이런 사람이 한 사람씩 있기 마련이다)이 '누굴 닮아 그렇게 유난스럽냐?'며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 하기도 한다.
그때는 웃고 넘기지만 물론 기분이 좋지 않다. 또 시누이나 동서들이 부엌일을 하는데 나만 몸이 무겁다고 빠지기도 민망스럽다. 그래서 나는 임신중에 시댁보다 친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일단 친정이 편하다. 친정에서 고기 한 점 안 먹고 쉬는 것이 시댁에서 눈치 보며 진수성찬 먹는 것보다 훨씬 낫다.
남편들은 이런 점을 잘 헤아려 임신한 아내를 배려해준다면 아내가 임신 기간을 훨씬 행복하고 느긋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퍼온글 입니다.
남편들꼐 보여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