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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문화 소외계층 초청 '희망의 음악회'

중앙일보 |2014.12.24 00:07
조회 16 |추천 0
롯데카드가 입장권 판매 수익금을 ‘안녕?! 오케스트라’ 악단에 기부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롯데카드 고원석 마케팅본부장,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안산문화재단 이봉규 문화사업부장. [사진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남다른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막대한 후원비를 들여 문화공연을 대형화·대중화시키고 치열한 관객 유치 경쟁을 벌이는 추세에 반해 롯데카드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추억의 팝이나 클래식과 같이 자주 접하기 힘든 음악장르의 공연을 후원하는 등 차별화된 메세나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롯데카드 MOOV(무브): 뮤직’ 콘서트다. 이 콘서트의 콘셉트는 ‘찾아가는 공연’. 무브 콘서트는 상대적으로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지방거주 회원을 위한 대규모 콘서트다. 지금까지 광주·부산·대구·대전·전주·인천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롯데카드는 음악 부문 무브 시리즈 외에도 스포츠·교육·문화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이벤트를 준비해 상대적으로 고객 사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각 지역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공연에 소외계층 청소년을 초청하는 ‘Culture Sharing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다. 롯데멤버스가 매달 진행하는 ‘Big Pleasure Stage’ 공연에 은평천사원 청소년들을 초청해 문화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 함양의 기회를 주고 있다.

 롯데카드의 공연 후원은 음악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1960~1970년대 전설적인 포크록 듀오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사이먼 앤 가펑클의 메인보컬 아트 가펑클의 첫 내한공연이 ‘롯데카드 MOOV: 아트 가펑클 내한공연’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공연은 2015년 2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인터파크티켓에서 롯데카드로 티켓 예매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클럽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공연 ‘옐로우 라운지(Yellow Lounge presented by LOTTECARD)’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니버설 뮤직과 함께 주최했다. 2004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된 옐로우 라운지는 클래식과 클럽 음악을 접목한 공연이다. 클래식 콘서트에 대한 편견을 깨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롯데카드는 입장권 할인혜택 등을 제공했다.

 롯데카드는 지난 7월 개최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콘서트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안녕?! 오케스트라’ 악단에 기부했다. ‘안녕?! 오케스트라’는 리처드 용재 오닐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주최한 공연이다. 악기를 전혀 다룰 줄 모르는 국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해 구성한 오케스트라다. 콘서트를 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2012년 MBC에서 방영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안녕?!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말 첫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배은나 기자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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