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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연합뉴스 |2014.12.24 08:01
조회 16 |추천 0
■ 올해 금융권 신규 사외이사 10명중 4명 관료 출신

올해 신규 선임된 금융권 사외이사 10명 중 4명이 관료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관피아' 논란에도 관료 출신 사외이사에 대한 금융업계의 선호는 여전히 높은 셈이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자산 2조 원 이상 118개 금융사의 3분기말 사외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명단이 공개된 88곳에서 올해 신규 선임된 120명의 사외이사 중 관료 출신은 47명(39.2%)에 달했다. 그 뒤를 학계(25.8%), 재계(20%), 언론계(9.2%)가 이었다. 자산 2조 원 이상 금융사에서 활동하는 총 339명의 사외이사 중 관료 출신은 12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36.6%다.

■ 소비자심리 15개월 만에 최저…기대 인플레 역대 최저

소비자들의 심리 상태가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금리 인하에도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다. 소비자 심리는 3개월 연속 악화됐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역대 최저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로 11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심리가 위축된 올해 5월(105)보다 더 낮은 것은 물론, 작년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한은은 국제유가 하락, 러시아발(發) 금융불안 등 대외 여건 변화와 내수 부진을 소비심리 위축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 북한 인터넷 또 '다운'…'인터뷰' 성탄절 제한 상영

미국이 소니 픽처스 해킹 공격과 관련해 북한에 대한 '비례적 대응'을 천명한 가운데 북한의 인터넷망이 이틀 연속 다운(불통상태)이 됐다. 또 소니 픽처스는 애초 테러위협에 따라 영화 '인터뷰'의 성탄절(25일) 개봉을 취소하기로 했던 입장을 바꿔 독립극장 2곳에서 제한적으로 상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미국의 인터넷 리서치 그룹인 딘 리서치는 중국 통신업체 '차이나 유니콤'이 서비스하는 북한의 4개 인터넷망이 몇 시간 동안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다가 한국시간으로 24일 0시41분께 접속이 끊어졌다고 밝혔다. 이후 1시간여 만에 다시 개통됐지만 접속이 또다시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외교소식통들 사이에서는 미국이 '비례적 대응'에 따라 북한을 상대로 사이버 보복을 가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 민간 해킹사고 신고 증가…10월까지 1만2천여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접수된 민간 해킹사고 신고건수가 지난해 전체 건수보다 2천여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접수된 해킹사고는 1만2천847건으로, 지난해 발생한 해킹사고 접수처리 총 건수인 1만600건보다 무려 2천247건 많다. 11월과 12월 통계까지 나온다면 차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동영 KISA 종합상황대응팀장은 "해킹 사고는 탐지된 것에 비해서는 아직 신고 건수가 훨씬 적다"고 분석했다.

■ 서울 웨딩마치 1990년 이후 최소…출생아 수도 바닥

지난해 서울의 혼인건수가 1990년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도 1981년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서울시가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시민 가족생활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6만 9천 건으로 20년 전인 1993년(10만 4천 건)보다 33.5% 감소했으며, 1990년(10만 3천843건) 이후 가장 적었다. 같은 기간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이 28.5세에서 32.6세로 4.1세, 여성이 25.7세에서 30.4세로 4.7세 늦어졌다. 만혼과 미혼의 증가로 여성의 출산 연령도 늦어지고, 출생아 수도 감소하는 추세다.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1993년 28세에서 지난해 32.5세로 늦어졌으며, 특히 첫째아 출산연령은 1993년 26.8세에서 지난해 31.5세로 높아졌다.

■ 국토위, 전체회의서 '부동산 3법' 의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주택법 개정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등 이른바 '부동산 3법'을 의결한다. 여야는 어제 원내지도부 간 회동에서 이들 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한 직후 곧바로 국토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모두 통과시킨 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당초 올해 말로 유예시한이 끝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폐지 대신 2017년 말까지 또다시 3년을 유예하고, 분양가상한제는 공공택지에만 적용하되 민간택지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 적용된다. 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재건축 조합원이 최대 3채까지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게 된다.

■ 검찰 '땅콩회항' 조현아 사전구속영장 청구

서울서부지검은 오늘 '땅콩 회항' 사태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40·여)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다. 조 전 부사장의 혐의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와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네 가지다. 검찰은 또 이번 사태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지난 8일 직후부터 직원들에게 최초 상황 보고 이메일을 삭제하라고 지시하고 거짓진술을 강요하는 등 증거인멸을 주도한 혐의로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에 대해서도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 마이크 혼다 "아베에 위안부 문제 말해봐야 시간 낭비"

2007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의 주역인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아베 총리와 자민당 극우세력에게 위안부 문제를 말해봐야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일 뿐"이라며 "이제는 일본 민초(民草)들에게 호소할 때"라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한국을 방문한 혼다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일본 민초들에게 위안부 문제를 이해시켜 이들이 아베 정권을 압박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혼다 의원의 이 같은 언급은 현 시점에서 아베 총리를 직접 압박하기보다는 민간·종교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일본 내 양심세력을 움직여 우회적으로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현정은 회장 오늘 방북…개성서 北김양건 만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들이 북측 초청으로 오늘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이번 방북은 김정일 3주기에 이희호 여사 및 현정은 회장이 조의를 표시한 데 대해 북한의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비서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방북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과 윤철구 사무총장을 비롯한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6명은 오전에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가 김 비서와 만난 뒤 오후에 귀환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현정은 회장과 조건식 사장 등 현대아산 관계자 7명도 개성공단에 들어가 김 비서를 만난다.

■ 다우지수, 18,000선 사상 처음 넘어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18,000선을 넘어섰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64.73포인트(0.36%) 상승한 18,024.17로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36번째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우 지수는 장중 한때 109포인트나 올랐다. S&P 500지수는 3.63포인트(0.17%) 오른 2,082.17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51번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세는 미국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어 좋게 나온 덕분이다. 개인의 소득·소비 관련 지표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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