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칭구랑 같이 시내에 나갔다..
여기 저기 쇼핑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면서 돌아댕겼다..
글구 늦은 오후.. 집으로 갈려고 주차장에 갔었다..
버스표를 끊고 시간이 남았어 칭구랑 오뎅사먹을려고 포장마차에 갔었다.
그기 작은분수대옆 벤처에 앉은 낯설지 않은 남자 한명이 날 계속 쳤다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무심결 지나쳤다는데 다시한번 또 쳤다보았을때 난 먹고 있던 오뎅을 땅에
떨어트리고 작은 비명을 질렸다...
놀랐어 칭구가 물었다... 무슨일이냐고..난 대답을 할수가 없었다...
그냥 눈물이 나왔뿐..애썩태연한척 그남자랑 눈마치는 순간 난 고개돌려버렸다..
그토록 그립워 했고 보고싶은했던 사람인데..
3년동안 문신처럼 새워졌어 내가슴에서 한번도 떠나지 않았던 사람인데..
그사람 때문에 어느누구 깊게 사랑한적 없었던 나인데..
얼마나 보고싶은던 사람인데 왜 다가서지 못하고 돌아서버려는지 너무 후회되고 가슴이 아프다.
예전의 그데로 하나도 변하지 않은 모습이였다..
내가 기억하고 있든 그모습 그데로였는데...
하지만 지금의 내모습..
그사람이 기억하는 내가 아니 다른 사람으로 변회있었다..
술이랑 칭구가 되어있었고.. 사회를 알아버린나.현실적으로 계산적으로 변회버린내가
되어있었다..
그랬어 보고싶었지만 이런못난모습 보여주기 싫었서 그렇게 고개 돌려버려는지도 모른다..
그사람은 알까??
내가 자기때문에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었는지.. 지금도 숨쉬는것 조차 힘들다는걸..
토요일 이후.. 지금까지 난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고 생활하고 있다는걸..
오늘도 난 가만히 기도 한다...
그사람과 다시한번 만나게 해달라고..
그랬어 그때는 당당하게 웃으면서 악수할수 있게 해달라고..
오늘도 난 거울을 보면 예전의 내 모습을 찾을려고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