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경산에서 자취하면서 살아서 2박 3일 작정하고
친구보러 경산에 가게 됐습니다 ㅋㅋㅋ
친구에겐 그냥 영남대 버스정류장에서 만나자고 하고
제가 인터넷으로 알아봐서 찾아가는 길 이었습니다 ㅋㅋ
대구에서 야구를 보고-
저녁 11시 쯤 반월당역 2번출구? 에서 649 버스를 탔습니다
저는 영남대에서 내려야 해서 영남대 가죠? 하고 버스기사 아저씨 한테 여쪄봤는데
사월? 인가??? 거기 까지 밖에 안간다고 하시는거예요 ㅋㅋ
제 생각엔 '모-사월에서 아무 버스나 타면 영남대 가겠지' 하고
"사월까지 갈께요" 하고 탔어요 ㅋㅋㅋㅋ 무슨 배짱인지-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상 그렇게 얘기는 했지만 살짝 긴장된 마음으로 ㅋㅋ
사월 을 향해 가고 있었죠 ㅋ
어디쯤 이었는지 까먹었는데 한 버스 정류장에서 22~23살 정도의 한 남자분이 탔어요-
그 남자분이 타자마자 기사 아저씨 께서 "영남대 안가요~"
하니까 어디까지 가냐고 해서 그 남자분도 사월까지 가시게 됐습니다
버스 탔던분들 거의 내리시고 저, 그 남자분, 남자분 뒤에 할머니, 그리고 맨 뒤에 취객
이렇게 남아서 사월을 향해 갔는데 할머니께서 저한테
"학생 어디까지가?" 하셔서 "영남대요, 근데 제가 대구 처음 내려온거라서 잘 몰라요.."
했는데, 그 남자분이 영남대 까지 가신다고 사월 가서 같이 택시 타고 가자고 하셔서
할머니, 저, 남자분 3명이서 같이 택시 타게 됐어요-
첨엔, 모지? 했는데 ㅋㅋㅋ 그 남자분 착하게 생기시고 할머니도 같이 계셔서
안심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할머니 중간에 내리시고 영남대 까지 가는데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좋았습니다 ㅋㅋ
'요금을 반반씩 내려고 물어볼까? 아니다 내가 내야지-' 하면서 생각 하는사이
남자분께서 택시요금 4400원 내시고- 목적지에 잘 도착해 내려서 "감사합니다 ^0^"
하고 헤어졌는데...제가 너무 정신 없어서 성함 도 못 물어봤어요 ㅠ0ㅠ
감사의 표시 해야하는데.. 해야하는데 하면서 2박 3일을 대구에서 지내다가
올라왔습니다.. ㅋ
친구가 톡에다 올려 보라고 권유해서 이렇게 글 올리구요 ㅋㅋ
영남대까지 같이 택시 탔던 남자분 ^^ 서울 오시면- 제가 밥 한번 살께요 ㅋ
글 읽으면 연락주세요 리플이나 쪽지로 연락주세요^^ㅋ
그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0^ㅋ
* 요즘 택시도 무섭고 사람들도 무섭다고 했는데 좋은분 만나서 너무 좋았구요 ㅋㅋㅋ
감사했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