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도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대충 5년으로 잡고 이야기를 끄적여 봅니다^^
대략 5년전 쯤 일입니다..
한참 로또가 유행하고 있을 당시..
뭐 그때는 이월이 많이 되던 상황이었죠^^
그래서 3등도 거의 400만원에 이를때도 있었구요^^
여튼 그당시 로또열풍에 아부지가 어무이께
생일선물로 로또 만원어치를 드렸었드랬죠ㅋ
그당시는 5게임에 만원이였으니까요..
어무이는 아부지께 핀잔을 주며 로또를 받아서 가방에 그냥 꾸깃꾸깃
꾸겨 넣으셨습니다..
하고 많은 선물중에 하필이면 로또냐고ㅋ
그렇게 몇일이 흐르고..
일요일이 되어 아부지께서 번호 확인 좀 해달라고 하시더군요..ㅋ
그래서 전 1588-0645로 전화를 해서 당첨번호를 적었습니다..
이게 또 운이 좋아야 바로 그회차 번호를 바로 알려줍니다ㅋ
아니면 여러번 걸어야되는..ㅋ
여튼 그렇게 번호를 적고서..
어머니께 로또를 달라고 하였습니다..ㅋㅋ
그렇게 받은 로또종이..이건 뭐~완존 구겨져있더군요..ㅡㅡ
그렇게 번호를 확인해 가는데..
헉 했습니다..정말 놀라움 마음에 아무말도 잠시 못했습니다..
번호가 무려 5개나 맞았더군요..
처음엔 2등인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보너스 번호를 껴서 6개를 다 맞춰야 2등이더군요..
여튼 그렇게 3등을 하고나니 우리 어머니도 좋아하시더라구요..ㅋ
아부지는 말할것도 없이 자랑스럽게 "내 그럴줄 알았다니까 허허" 그러시구요ㅋ
그런데 그때의 저희로서는 로또에 문외한이라..
저역시 로또종이가 컴퓨터 용지라 들은기억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심각했죠..너무 구겨진 로또종이..
컴퓨터로 읽힌다는데..
안 읽혀지면 어쩌나..돈 못받나..ㅠ
그래서 어무이께 그랬습니다..
"어무이, 이거 구겨지면 자칫하면 돈 못받을수도 있어요..
조심 좀 보관하시지.." 하고..
그랫더니..어무이가 그래도 주겠지..ㅋ하고 웃으시더군요..
그때 3등이 400만원정도였던걸로 기억을 합니다..ㅋ
그렇게 몇시간이 지나고..
어무이가 안방에서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놀란마음에 뛰어갔는데..
왠 까만종이가 절 반기고 있더군요..ㅡㅡ
한쪽은 까망, 또 한쪽은 하양..
당첨번호가 나열되어 있는 부분은 까맣고..그뒤에 주의사항같은곳은 그대로였습니다..
옆을 보니 다리미가 절 반기더군요..ㅡㅡ
그랬습니다..예전 우리 어머님들 아버님들은
주택복권이나..지폐를..잘 보관하시려..다리미로 대리셨다는 사실을..
그래서 어무이는 구겨진 종이에 낼까지 잘 보관하시려 다리미로 대리신겁니다..ㅡㅡ^
그리고 딱 보니 바코드도 숫자도 보이질 않더군요..
희미하게 바코드는 중간중간 보였지만..
뒤를 보니..써있더군요.. 열주의..
컴퓨터 용지라 열이 닿으면 안된다더군요..
그다음날 국민은행을 갔지만..
돌아오는건 확인불가능 이였습니다..ㅋㅋ
처음으로 복권당첨된 우리가족 ㅋ
어무이의 작은실수로 날아갓지만..지금은 큰 추억이 되어 이렇게 끄적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