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름 깔끔할려고 노력만하는 부산사는 30대여성입니다.
혼자 살고 직장일을 하는지라 원하는 만큼 집을 깨끗이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정말 노력은 합니다 ;;;
월요일 그러니까 어제죠.
출근할려고 하는데 시야가 좀 뿌옇더군요
스모그인가? 안개인가? 하면서 넘어갔습니다.
황사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기에
머 봄이니깐~~하고 넘겼드렸죠.
화요일 오늘입니다.
뉴스를 보니 오늘 쫌 더울낍니다~~~ 이얘기 말고는
별다른 얘기가 없길래
옷 가볍게 입고 베란다창문열어놓고 차타고 슝슝 갔습니다.
이게 왠일 어제보다 가시거리가 더 떨어지더군요.
운전코스중에 공원 같은곳을 가로질러 가는데
그 공원코스에 진입하면 뻥 뚫린지라 제 회사 건물이 보입니다.
그다지 먼건아니고 한 3km정도 떨어져있는데 그냥 잘 보입지요. 평소에는
근데 오늘 아침엔 그 가까운 건물 조차도 안보이더군요
속으론 그냥 스모그가 심하네 안개인가 하며 또;; 대수롭지않게 넘겼습니다.
제가 일하는 지역은 공장지대 입니다.
그래서 분진이나 먼지가 좀 많죠. 그래서 사무실에서도 문꼭꼭 걸어잠그고 삽니다.
그래도 쌓일 먼지는 쌓이지만 그러려니 해야죠. 지대가 지대인만큼
아침에 본 일기예보대로 당분간 비소식은 없다하여
미뤘던 세차를 하기로 했습니다.
출근해서 ;; 사무실가까운곳에 차를 맡겨놓고 세차를 부탁한후
차찾고.. 한시간 정도 됏나 차에 뽀얀 먼지가;;
머 공장지대니 그러려니 했는데
원래 여기 떠다 니는 먼지는 시커멓습니다..제 폐가 아 ~ 썩는구나 싶을정도로요
손가락으로 쓰윽 해보니 노랗더군요.
이거 황사아냐??? 싶었지만 머 주의보나 특보나 없었으니 에이 설마 하고
또 ;;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퇴근후 또미뤘던 ... 청소를 시작했습죠.
청소기를 돌리고 극세사 밀대로 구석구석 딱고
밀대에서 패드를 드드득 띄어서 헹굴려고 하는순간
뜨아.......
파랑색 패드가 녹색이 되어있더군요...
노란 황사가 먼지가 방구석구석에 쌓여 있던겁니다.
머 황사 한두번 겪어본것도 아니고 척하면 척이죠
꽃가루랑 황사랑 구분 못하겠습니까...
주위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아무도 황사주의보나 특보를 들은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게 뭡니까?
올림픽 때문에 수쓰는 건가요? 국민감정 안좋아 질까봐?
솔직히 안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된 먼지도 아니고
바람타고 날라와 곰팡이에세균에 중금속 유해물질 가득든 먼지를
왜 마셔야 합니까?
이건 뭐 방충망 해놔도 먼지가 워낙 미세하다 보니 다들어오죠
날씨는 더워지는데
이거 정말 몇십만원 들여서 공기청정기 사다놓고 문 꼭꼭 잠그고 있어야합니까?
왜요? 왜요? 왜요?
나무를 심던가 머 어떤 대책이 만들어져야지
안그래도 공장지대라 분진마셔서 폐병 걸리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황사까지 오면 아주 죽겠습니다.
돈벌라고 내가 선택한거니 분진이야 창문닫고 살면 되지만
황사는 멉니까....정말 뉴스에서 보도라도 하면
마스크랑 문이나 닫고 살지
정말 .... 아우!!!!
모두 황사 조심하세요!!!! 뉴스에선 안나와도 지금 황사 심합니다!!!!!!!!!
----제가 뉴스를 잘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만약 그런 뉴스나 일기예보가 떳다면 뭐 좀 뻘쭘하네요 ㅎㅎㅎ
인터넷 날씨 몇군데 뒤져봤는데 아무 얘기가 없어서
그냥 보도 안되었다고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