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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의 늦바람....

꾹탱이 |2003.09.30 13:18
조회 1,727 |추천 0

전 늦바람이 난 24살 아가씨랍니다.

정말 늦바람이 무섭다는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21살 처음 소주를 마셨습니다.(5잔 먹었슴)

죽을뻔 했습니다.

울 직원 신발에다 다 토하구....

 

술은 한달에 한두번정도 먹었습죠..

친구 4명이 소주 한병가지구 2~3시간은 기본으로 수다를

떨정도로 안먹었구 집에도 12시전에는 꼭 들어갔죠

 

저희 어머니는 11시한번전화 하시구 12시 한번전화하기구

구래도 안들오면 수시루 전화합니다.

이렇듯 착하게 살던게 불과 몇개월 전입니다...

한번은 새벽에 들어갔다가 효자손으로 맞은적있슴(22살때)

대문앞에서 어머니..

"조용히 하고 들어와"

대문밖에서 나 "어무이 잘못했어"

대문하나 사이에 두고 옥시각신 하던....그때 그시절

결국은 들어와서 맞았슴

그후로 울 집에서 효자손은 찾을수 없었죠..

담은 파리채로 맞았슴..

 

 

근데 요즘은.....

새벽 2시는 기본입니다.

12시에 끝나면 발길이 안떨어집니다...뭐가 그리 허전한지...

술은 아직도 많이 못먹지만..

분위기를 아주 좋아해서리..

술안먹으면서 3시까지 아주 잘 놉니다.

일주일에 반은 2~3시...

어제도 2시..저희 어머니 저보구 구제불능이라구 한마디 하시더군요

옛날 같았음 몽둥이 들구 쫓아 나오셨을텐데..

거의 포기 단계이신지...

저 친구들이랑 80년생의 의리를 외치며...

끝까지 남아있습니다.

 

일찍안들어온다구 혼나시는 분덜...

혼나도 늦게 들어가십시요

아마 많이 포기하실겁니당....

제가 터득한 거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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