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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주위에 꽤 그런사람 있슴다.

모모 |2003.10.01 11:23
조회 225 |추천 0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은 아마 모르실거란 생각이 듬다.

저두 초등학교서부터 그리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이상한것들을 봐왔는데여..

관심을 가지고 알아봤더니 주위에 알게모르게 그런 친구들이나

어른들이 몇몇 있었슴다.

저는 이상한것들을 보는것 외에도 한가지 더있다면

그런 눈을가진사람을 알아낼수 있는것임다.

그렇게해서 친분을 쌓았다가 서로의 파장을 봐서 안만나게된 사람도 적지않슴다.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이었슴다만. 어떤 친구랑 같이 지내면

이상한것들을 더 자주보거나 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느껴버리곤 해서

그당시 우정무덤이란것을 만들어 그 친구와 이별을 했져..

지금 생각하니 당시의 제가 귀엽지만 잘했다는 생각이 듬다.

 

제가 첨 본것부터 중학교에 들어가기전까지의 것들은

기억이 정확하지않아 잘 모르겠슴다.

왜냐면 너무 어렸고 스스로는 또렷하게 기억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제 상상력이나 또 지나버린 시간들로 인해 자꾸 더해지고

빠진부분이 있어 분명하지않기때문임다.

 

중학교때 그림을 좋아해서 그것들의 도감을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이사도 잦았고 관리도 허술해서인지 분실되고 말았슴다.

그것이 정말 아쉬워여.. 지금 다시보면 참 재미있을텐데..

 

그것들은 주온이나 장화홍련같은 공포영화에서처럼

연속적인 행동은 거의하지않고여.. 또 결과가 예상되는 일도 별로 없슴다.

저는 구석진곳에 있는것을 특히 잘 보는데여.

형태가 온전한것부터 형용하기힘든 형태까지 정말 다양함다.

한동안은 어떤 몽글몽글한것이 마치 어슴푸레하게보이는 큰벌떼(?)같은것들이

밤만되면 이리저리 방안을 돌아다녀서 무척 신경이 쓰이기도 했고여..

또 이사간 이모집에 놀러갔다가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부분에

위를 올려다보고 서있는 6~7세가량을 쫄딱 젖은 남자아이를

보기도 했져..그 아이는 결국 제가 모르는 사이에 제게 붙어와

저희집까지 따라왔슴다. 한동안 꿈에 매일보이며

필사적으로 뭔가를 말하고있었지만 너무 빠르고 소리가 들리지않아

'눈썹이.."라던가 "만날수.."라던가 하는식으로 하루에 한마디씩밖에

알아들을수가 없었지만 이것이 또 예지몽 비슷한것이라

그 말과 관련된 일이 담날 꼭 일어나곤했슴다.

만날수..라고 했던날에 고딩때의 친구를 십년만에 우연히 만났고여..

그아이가 갑자기 제 친한친구의 모습으로 변해 펑펑 울던날은

정말로 제친구가 안좋은일로 하루종일 울곤하는식으로여..

 

나중의 제 생각임다만 아마 그아이는 죽을 당시 내가 미리 이일을

알았더라면 일이 일케되지않았을텐데..라는 식의 후회를 뼈져리게

한게아닌가 싶슴다.

그래서 제게붙어 매일밤 꿈에 나타나서 글케 이야기한것이라고..

하지만 그아이의 못다들은말이 신경쓰여서 한동안의 신경이 예민해지곤했져.

 

보이는 모든것들을 무서워하실 필욘 없다고 생각함다.

다만 정말로 느낌이 안좋은 것이 있는데

종합하자면 본능적으로 위험하다고 감지되고. 느낌이 무겁고. 그 놈의

집착이나 느낌(절망이나 어떤 위험스러운 감정.)이 내것처럼 가깝게 감지되는것.

장기간 붙어서 기분나쁜짓(?)을 하는것. 성적인행위를 하려는것. 또는 가까이있으면

그런기분이 드는것. 유쾌하지않은 장난을하는놈.(위에서 누르거나 어떤 불쾌한느낌을

전달하려고 애쓰는것들이 가끔 있져..^^)등등 이런것들만 피하시면 됨다..

 

아참.!피하는 방법이 있슴다. 만약 원하지않는다면

그쪽으로의 파장이나 사념을 끊으면 얼마않있어 사라짐다.

쉽게 다시 말하면여.. 자꾸 그쪽으로 눈이가고 관심이 가는것이나

하루종일 생각해보고 또 다른사람에게 말을해서 다시한번 관심을가지게되는..

그쪽으로 쏠리는 님의 관심.생각을 끊으세여.

이건 어느정도 숙달이되면 가능함다.

님이 생활에 곤란을 끼치거나 무서워서 싫으시면절대 명심하시고

생각이 나는 그순간 다른 사람과 말을 길게하거나 사람이 없으면

전화를 하거나 퍼즐같은것을 풀어보세여.

저의 경우 첨에 글케 했거든여.

보이는 그것들중에는 영화에서보듯이 목적이 분명한행동을 하는것들이

적슴다. 그래서 자꾸 왜저러는걸까하고 생각하게 만들져.

같은곳을 손가락 다섯개를 하나씩 써서 점을 찍는여자.. 어딘가를 쳐다보고있어서

그곳에 뭐가 있는것지 궁금하게만드는 것들(꽤 많슴다..)이런 방법으로 관심을

얻지못하면 지금까지와의 어떤 정적이고 조용한 이미지를 깨고

물리적으로 행사하는것들이 있으니 이것또한 주의하셔야 함다.

자는동안 신체의 한부분을 자꾸 눌러서 무겁게 하기도하고

시야를 어지럽혀 다른일을 못하게하기도함다.

또한번은 어떤 녀석이 있었냐면 자는 동안 뿐 아니라 혼자 있을때

어떤 성적인 느낌을 자꾸 주는것임다.

매일 잠들기전에 책을 봅니다만. 책을 읽던 도중에 뜬금없이, 팬티입은 부분의 느낌이 묘하면서

흥분이 되고 곧 머리속이 그런 야한 상상들로 가득하며 어떤 극적인 느낌을

향해서 몸과 마음이 치닫게 되져. 

자기도 모르게 자위를하게되고여.. 어느날 그녀석이 날 그런상태로 몰아넣었다는 생각에

괘씸해서 그런 느낌을 억누르고 무시했더니

바로 그날 저녁 자는 중에 그녀석과 꿈에서 끝까지 갔슴다.

너무 생생한 느낌으로 잠에서 깼는데 그녀석은 여전히 저의 그곳에

느낌을 계속 주고 있더군염.  느낌이 너무 근사해서 순간적으로

마음이 흐려질뻔 했는데 이것은 내의지가 아니다라는것을 기억해내곤

떨쳐버릴수가 있었슴다.   혹시 비몽사몽간에 누군가 에로틱한

영상이나 느낌을 주거나 그로인해 자기도 모르게 흥분되고

결국은 다리를 넓게 벌리는 자신을 발견하면 이것은 내의지가 아님을 절대

기억하셔야해염. 안그러면 당신의 모든 생각이 색적인 방향으로만

흘러 결국 님의 생활을 망칠것임다.

 

갖가지 정말 말도못할 재밌고도 무섭다할 경험들이 많슴다.

내 인생을 되돌아볼때 추억되는 많은것들에

놈들이 끼여있져..

그렇다고 저는 신끼라는게 있는것도 아니고

그놈들을 부르거나 쫒기위해 어떤 의식을 행하는것도 아님다.

또 그놈들에게 얻는것도 별로 없는것같고

만화에서처럼 길을나서면 살아있는인간틈에 여기저기 무수히 많은놈들을

보게되지도 않으며 그것들은 꼭 사고당시의 모습대로 다니는것 같지도 않슴다.

단지 그것들은 우리가 태어나 죽을때까지 이유를 물으며 사는것과같이

글케 같이 존재하는 것 같슴다.

단지 파장이랄까 그런것이 맞아 제게 보이는 것이겠져.

그런것엔 전혀 관심이 없던 친구도 저와의 파장관계가 묘해서인지

저와 만난날은 헛것을 보거나 이상한 기척. 알수없는 소리를 듣곤함다.

저는 놈들을 연구한적도없고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많아 두렵기도 함다.

하지만 글케 오랜세월동안 제가 선택할수 밖에 없었던길은

나는 살아있는 사람들과함께 살아갈것이므로 살아있는사람들에게

맞추어가는 방법밖엔 없더라는검다.

사람들은 자기와 다른것들에 거부하는 성향이 있으니까

나쁜 의도는 없지만 저의 이런점을 우선 속이게 됨다.

제가 무슨 초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귀신같은것을 부려 뭔가 일을 성취할수

있는것도 아니니 정말 이런 저의 능력(?)은 거추장스럽기 이를데없는 장애일뿐임다.

그러니 몇년을 사귀어도 친구에게 비밀이 많아지는건 어쩔수 없겠져..하하.

제 나이 이제곧 삼십대중반에 다달았슴다.

아이도 하나있고 기골이 장대하고 사념이없어

성실한 남편도 있고여.. 제가 행복한지 불행한지를 떠나 그놈들은

부엌에 냉장고가 놓여있듯이 어디든 언제든 존재함다.

이런것이 무슨 병도 아닌것같아 완쾌라는말도 우습다고 생각함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어느날 깨끗이 사라진분들은 행운이겠져.

저는 지금도 별로 불행하다고는 생각지않지만

모르는게 약이라고 몰랐으면 좀더 간단했을 문제들도 많다보니

가끔 이런 현상이 말끔히 사라진 저의 인생을 상상해보긴 하져..

만약 그렇다면 정말 홀가분할지.. 아니면 조금의 힌트도 얻을수 없는

저의 현실이 답답하기만 할까여?

한번이든 매일이든 이런 이상한것들에 마주친경험이 있어 혼란스러운

님들이 있다면 화이팅을 외쳐주고 싶슴다.

힘내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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