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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을 보신적 있나요...?

김진철 |2003.10.01 14:30
조회 14,653 |추천 0

우연히 알게 된 안타까운 일이 있어 올려봅니다.

 

아래 아이는 저의 아이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를 잃어버리고 실의에 빠져있는 한 아빠의 아픔이
있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여러분의 바쁜업무에 수고가 많으신줄 압니다. 또한 이러한 내용
으로 발생되는 사례가 한두건이 아니라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역시 세명의 아이를 둔 아빠로써, 한 아이를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아래 소영이의 아빠에 대한 슬픔은

곧 내 자신의 일이나,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모이신 여러분!
일부러 찾아 나서 주자는게 아닙니다.
근무중에, 혹시나 지나가시는 길에, 오늘처럼 이렇게 비오는날
우산도 바치지 못하고, 남의집 처마밑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아래의 소영이 같은 아이들이 있다면, 부모님 품으로, 따뜻한 가정
으로 찾아 돌려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

세명의 딸을 키우다, 이젠 두명의 딸을 키우게 된 소영이 아빠로선
두명의 딸이 제 아무리 이쁜짓을 해도, 아무리 귀여운 재롱을 부려도
환한 웃음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한편으론 저 구석에서, 응어리지는 소영이의 울음소리밖에, 길을 몰라
이리저리 헤메이고 다닐, 아니 밥이라도 먹을 수 있을런지 하는
생각에 속울음만 울고 있겠지요.
.....................,

저는 사실 소영이 아빠가 누군지도 모른답니다.
다만 창원 어디에 사신다는것 밖에 모릅니다.

 

저는 부모님도 생존해 계십니다.
그러나, 전 형님과 매형을 그리고, 아내를  잃어 버린적은 있습니다.
비록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이 세상에서, 사람이 사람을 잊거나,

잃는다는것 보다 더 큰 아픔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고생과 수고에 감사드리며,
여러분께. 다시한번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소영이의 가정에 행복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요

 

♡♥ 이글은 실제 소영이 아빠의 글입니다. ♥♡

 

내 귀여운 아가야

지금은 어디에 있니?

못난 아빠를 목메이게 부르다

지처서

소금기 마져 말라버린 너

울음소리 귓가에 맴도는구나


소영아!

모르는길 가다가 배고파 울지말고

냇물이 맑으면 맑은 물 밑에 그려지는 아빠 얼굴 처다보며

앙증맞은 두 손으로 냇물이라도 실컷  퍼 마시렴


소영아!

가던길 돌아서 돌다리 건너 집으로 돌아오련.

언니와 손 잡고

따뜻한 인정이 살아 있는곳

 

남쪽 나라 아빠 고향 그곳에 이우는

달맞이 노래를 들려주마

소영아!

아빠와 두 손잡고 개울건너 저 푸른 언덕을 넘어

풀냄새 깔앉은 시원한 대숲으로 들어가자


봉황의 전설이 늙어가는 봉좌산 자락

고향집 지붕엔

지금쯤 박이 시름처럼 큰단다

 

소영아

두 언니의 사랑으로 너를 안았으니

이제 그만 눈물을 거두고 먼 하늘을 내다보자

 

복사꽃 유달리 고운 남쪽 나라

아빠의 고향 어릴 적엔

해마다 잊지 않고 우물가에 예쁘게 피었단다

너 없는 하늘이 고이 물들었다


소영아

다시 돌다리를 건너 온 길을 돌아 오려므나


오늘처럼 비 뿌리고 바람물면

네 두눈에 그려지는 밝은 저녁별을 그리며

너를 불러 불러 눈물 겹단다

*못난 아비가 이 아이를 찾습니다,

이름:김소영

나이:4 세

주위에서 이 아이의 그림자라도 보인다면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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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011-557-4517

보은 하겠습니다

보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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