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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처음인 ' 첫 사람 '

김재원 |2008.05.04 14:40
조회 385 |추천 0

첫 사랑 이라고 하지 않고 첫 사람 이라고 한 이유는

지금의 제 마음이 사랑을 거부하고 있네요 ..

 

작년 초 처음 만난 그 사람

저랑은 3살 차이 전 21살 이었고 그 사람은 18살 이었죠..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고

전 21살 이 될때 까지 여자를 사귀어 본적이 없었어요

 

다들 믿지는 않더라구요

그저 짝사랑만 한 수백번? 해본거 같네요

어려서 워낙 여자 앞에서 숫기가 없어서요

 

여튼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전 솔직히 그냥 그래 한번 사귀어 보자

내가 좋아하는 사람 보다는 나 좋아하는 사람도 괜찮다 생각했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 하고는 꼭 안되니깐. .

 

처음엔 나이 차이 때문에 좀 아니 처음부터 끝까지 고생했죠

저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학생, 성인 다르고 20 살 21살 22살 또 다르잖아요?

 

그래도 처음 사귄거고 해서 1년 반 약간 안되게 사귀었네요

사귀는 동안 했던건 정말 저한테는 다 처음이었어요

 

집에서 같이 장봐서 밥도 해먹고 여기 저기 유명한 곳은 다 놀러가고

도시락도 처음 싸보고 편지도 정말 많이 써보고

커플링 커플룩 커플스텐드 커플신발 커플배게

 

당연히 첫 포옹 첫 뽀뽀 첫 키스 다 처음 ..

 

정말 처음엔 그냥 사귀어보자 해서 사귄건데

제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질 못하는 성격상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이뻐보이고 참

만나면 만날수록 서로 닮아가고

 

정말 남부럽지 않게 다 해줬어요 금전적으로는 나눠서 했구요

학생이니 성적관리도 해주고 부모님 친척 형제한테 다 잘하고

항상 몸챙겨주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줬죠

 

저한텐 그저 애기 같았어요

그래서 정말 너무 좋았죠

 

그런데 그 사람이 정말 부모님에게나 친구한테

사소한 거짓말을 되게 잘해요

 

그래서 뭐 나한텐 안그러겠지 했는데

그 버릇이 어디 가겠어요 저한테도 쓸데없이 사소한 거짓말부터 너무 많이하더라구요

 

솔직히 사귀면서 이성친구를 만나든 어딜 가든

거짓말을 한번도 안할순 없잖아요?

 

근데 거짓말이라는게 모르면 괜찮은데

그 사람은 단순하고 둔해서 꼭 거짓말 한거를 저한테 들키는거에요

제가 예리한? 편도 있지만

 

정말 제 손바닥안에 있는거죠

 

차라리 모르면 속편한데 정말 알고나면 속이 너무 쓰리고

배신감 ..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그 사람의 거짓 말로 싸우게 되고

저 때문에 싸운적은 거의 없던거 같네요

 

그게 쌓이고 쌓이고 쌓이니깐

신뢰, 믿음이란게 아예 없어지더라구요

 

정말 헤어지게 될때 와서야

아 정말 사랑? 사귀는건 믿음이구나

 

모든게 다 거짓말 같더라구요

여지껏 있었던 추억부터 모든것이 다

 

전 정말 솔직하고 믿음을 줄수 있는 여자

아니면 아예 여우였으면 좋겠네요

 

전 그냥 제가 너무 힘든게 싫네요..

이기적인 건가요

 

그런데 정말 처음에 헤어졌을땐

마음이 쓰리도록 아프고 슬펐는데

 

연락끊고나서 제 주변에 제가 냉정하고 제가 잘못해서 헤어진것처럼 말하고 다니더군요

하 .. 전 제 주변에 그 사람이 잘 못한거 말하고 다니지 않았거든요

 

정말 그러고 다니는걸 알고는

마음이 아프기는 커녕 정말 화가나서

싹 하루만에 잊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전화했죠 죽을때 까지 너같은 여자는 만나기 싫다고 아니 죽어서도 만나기 싫다고

내 눈에 절대 보이지 말고 연락하지말라고 끝이라고 끝

 

그 다음 부터는 연락 안오는데

제 동생하고는 몰래 연락 하고 있는거 같네요

 

하..

 

정말 다 잊고 지내다가도

만나온 시간이 있어서 인지

가끔 생각나네요.. 그리운게 아니라 화가 나네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잊혀질까요?

 

두서없이 재잘재잘 된거같네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 써봤습니다..

 

끝까지 봐주신 분 감사하고요,

같은 고민 이나 생각 있으신분은 일촌신청도 환영이요

 

악플은. . 무섭다는

 

그럼 수고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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