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제.. 네..
어린이 날이었습니다..
남친.. 일욜날 밤샘 근무하고 아침에 일찍 퇴근해서
잠 좀 잔다음에 바로 만나서 놀았지요..
제가 일욜날 좀 안좋은 일이 생겼어서 기분이 넘 안좋았고..
남친과 통화를 하던중에 억울한게 복받쳐서 울었거든요..
남친이 좀 놀랐는지.. 지금은 못나가고.. 낼 내가 위로 해줄게~ 이러더군요..
그리고 두둥~ 어린이날~!!!!
원래 1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아침에 퇴근한걸 감안해서 11시 45분에 전화를 해서 깨웠죠..
남친 깨워서 준비 하고 만난 시간이 2시 다 되어서 입니다..
전날 제가 안좋은 일이 있어서 하루 종일 우울해 할까봐..
오늘 계획을 두개를 짜오더군요..
하나는 교외로 나가서 놀다 오기 또 하나는 같이 영화보고 밥먹고 노래방 가서 스트레스 확~ 풀기!
선택의 고민에 빠져있던 전 둘다~ 를 외쳤습니다~!!!!
착한 울 남친님..
피곤하지만 둘 다 해줬습니다... 여친 맘 풀어주려고..^^
글케 둘이 오붓한 데이트를 하고 다시 집으로 고고싱~ ㅋ
기분 좋게 집에 들어왔는데.. 집에 와서 안좋은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동생 불러서 술한잔 하려고 전화를 했지요..
동네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 잘 가는 호프집이 있는데 거기서 둘이 만나서 500 하나씩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계산 잘~ 하고 나왔습니다!!
계산하고 나와서 1분?? 아니 채 5분도 안되서 동생 동기생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짐 어디냐고.. ㅋ
동생 말했죠.. 아는 누나랑 술한잔 마시고 이제 집에 들어가고 있다고..
(남친과 동생 모두 군인입니다 )
전화를 끊고 나서 둘이 얘기 하면서 집으로 가고 있는데 또 전화가 오더군요
전 그때 편의점에 라면 사러 들어갔구요..
편의점 나와서 다시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동생 동기생이 절 바꿔달라고 하더군요
전화 받자마자 하는 말이
'저기요~ 아까 oo있다 오셨죠.. 거기 oo이랑 같이 계셨어요?'
'네.. 왜 그러시죠?'
'거기서 알바하는 애가 제 여친이거든요.. 근데 제 여친한테 치마 올라갔다고 말하셨다면서요..'
'네?? 아뇨~ 그런얘기 한적 없거든요.. '
'저 초면에 정말 재수없게 들리겠지만 행동 똑바로 하세요 '
'(-o-;;) 뭥뮈? 저 진짜로 안그랬거든요.. '
'여튼 저 짐 거기로 갈테니깐 거기 계세요 oo있나요? 있으면 바꿔주세요 '
"야! 전화 바꾸래.. "
이래놓고 전화를 바꿨습니다 생각해보니 어이없고 퐝당하고 웃음만 나오더군요
1분도 안되서 동기생 여친한테 또 전화가 옵디다..
'진짜 안그러셨다구요..?? '
'정말로 안그랬는데요 그쪽이 멀 잘못들으신거 아닌가요?'
'아니 제 귀가 병신이 아니고서야 제가 왜 잘못듣겠어요..진짜 안그러셨다구요? '
'안그랬거든요 '
이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생각하니깐 조옷나 퐝당해서 ㅋㅋ
그 동기생이 시외지역에서 사나보더라구요 바로 온다더만 20분을 밖에서 떨었습니다
두둥~ ㅋ
20분 기다리고 나서 오더군요 ㅋ
자기 차도 없이 다른 동기생 차 빌려서 여친님 태우시고 ㅋㅋㅋㅋ
오자마자 바로 쏘더군요 ㅋ
'진짜 안그러셨다구요'
'네 안그랬는데요 아까 oo이랑 저랑 했던 얘기 다 들려 드릴까요?'
'그럼 치마는 먼데요?'
'저 낮에 남친 만나러 갈때 치마 입고 나갔다가 오늘 바람 장난 아니게 불어서 제 치마 올라갔었다는 얘기 한건데요 왜요?'
그 대단하신 여친님 잠시 몇초동안 말을 못하더라구요
옆에 앉아있던 동생 왈
'저기요.. 저희 말 다 들어보셨어요? 서빙하시면서 저희가 하는 얘기 몇단어만 듣고 그렇게 오해를 하시면 안되는거죠..'(옳지~ 잘한다 ㅋㅋ)
여친님.. '전 그렇게 들었거든요 '
'얘기 안했거든요 '
'그리고 아까 계산하시고 나갈때 그러셨잖아요 귀 조카 밝네 이러고 나가셨잖아요'
'네? 저희가 그랬다구요? 아니거든요.. oo이가 ##이 얘기 물어봐서 ##이 오늘 이사한다고 했어
이사 잘 했을거야 이러고 나갔거든요 '
'저희 사장님도 들었다고 했거든요 '
'아.. 그래요? 그럼 사장님 오시라고 해요 사장님 오셔서 그거 확실하게 들으셨다면 제가 무릎꿇고 사과할게요 '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결국엔 사장님 못불러 오더군요.. 그러면서 개념 어쩌고 저쩌고 .. 막 머라고 하는데
지나가는 개가 짖는거다~ 라면서 아예 듣지도 않았구요.
동기생 선배가 제 남친이고 같은 사무실에서 일합니다
솔직히 남친 바로 옆에서 놀고 있었는데 안불렀습니다
이런일로 남친 부른다는게 쪽팔려서 ㅋㅋ
여자애가 참 많이 어리더군요 .. 그런 여친 입에서 욕나오니깐
같이 온 남친 얼굴 표정이 굳어지더군요
자기 여친 입에서 욕이 나올줄 몰랐다는 표정 ㅋㅋㅋ
저요.
그 여친이 하는 얘기 다 받아줬습니다
머라고 하면 팔장끼고 다리 꼬고 앉아서 '계속 씨부리세요~ '요러고 ㅋ
'계속 지랄하세요' 요러고 ㅋ
애가 하는 행동이 개념도 없고 어이가 없어서 약을 올려주고 싶더라구요
계속 그랬습니다 너는 짖으세요 난 안들을랍니다~ 요런 포스로 있었구요 ㅋㅋ
그렇게 싸우는 중간에 동생이 일어나서 죄송하다구 자기가 허리를 굽혀서 사과를 하더라구요
솔직히 여자애가 잘못 듣고 오해를 한건데 동생이 허리를 굽히니깐 기분이 나쁘대요
더 기분나빠서 더 씨부렁 거렸습니다 (부모님 들먹이기까지.. 그건 솔직히 잘못한건데 너무 개념 상실이라서 부모님까지 들먹였습니다 )
막판에 여자애 자기가 열낸거에 더 화나서 계속 욕하고 전 계속 '씨부리세요~ 지랄하세요~'요러고 있고 ㅋㅋ
남친이 끌고 가더라구요 ㅋ
가면서 제 남친한테 전화를 했나 봅니다
제 남친 그넘아 혼을 냈는지 안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타일러 보냈다고 하네요.
저한테 전화해서 그러대요.
'마눌! 그런 일 있음 전화를 해야지.. 나 항상 5분 대기조잖아~! '
'어떻게 부르냐.. 오늘 자기 피곤한데..^^ 나 그냥 미친개한테 물렸다고 생각할거니깐 자기도 맘쓰지 말고 나중에 좀 짜증나는 일 있을때 그넘아 뺑이좀 치게 해 ^^ '
이러면서 아까 있었던 일을 토시 하나 안빼고 고대로 말했습니다 제가 그 여자애 약올렸다는거 까지도 ㅋㅋㅋ
'ㅋㅋㅋㅋ '
'자기가 안하면 나 빽이랑 o원사님이랑 ##한테 말한당 ^^(다 저랑 친한사람들이라 ^^ )'
'ㅎ 그냥 어제 오늘 액댐했다고 치고 어여 자~ 나도 자려고 ^^'
'ㅇㅇ 서방~ 오늘 수고 많았어 ^^ 잘 자고~ 낼 연락할게요 ^^ '
이러고 전화 끊었습니다
ㅎ 어제 오늘 기분이 왓다 갔다 하네요 ^^
그래도 울 서방과 울 팸들이 함께 있어서 행복합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어요
마지막으로~!
킴덕배(울 서방 별명~ 성은 한씨 이름은 완전 다른데 제가 심통날때 가끔 부릅니다 ^^)하사뉨~
마눌이 싸랑하눈거 알징? ^^
글고 오늘 거북이 수고 많았어 ~ 누나 챙기느라 수고 많았어~
팅이 넌 만나면 죽었고~ 도치랑 꼬맹이~ 모두 모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