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정월대보름 놀이

또이 |2006.11.11 20:14
조회 16 |추천 0

쥐불놀이/쥐불놓이(서화희:鼠火戱)

 

농촌에서 정월 첫 쥐날(上子日)에 쥐를 쫓는 뜻으로 논밭둑에 불을 놓는 세시풍속의 한 가지이다. 이날은 마을마다 아이들이 논두렁이나 밭두렁에다 짚을 놓고 해가 지면 일제히 "망월이야"하고 외치면서 밭두렁과 논두렁, 마른 잔디에 불을 놓는다. 불은 사방에서 일어나 장관을 이루는데, 이것을 쥐불놀이 또는 쥐불놓이라 한다.

이 쥐불놀이는 쥐를 없애기 위함과 논밭의 해충과 세균을 제거하고 마른풀 베기를 쉽게 하며, 또 새싹이 잘 자랄 수 있게 함이라고 한다.

이 쥐불의 크고 작음에 따라 그해의 풍흉, 또는 그 마을의 길흉을 점치기도 하는데 불이 크게 일어나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마을 사람들과 대응하여 쥐불을 놓기도 하는데 한쪽 마을의 쥐불이 왕성하면 쥐들은 기세가 약한 쪽 마을로 옮겨가게 되며, 불의 기세가 큰 마을이 이기는 것으로 된다. 또 이긴 편의 쥐가 진편으로 쫓겨 가서 이긴 편 마을에서는 농작물에 해를 입지 않게 된다고 믿었다.

이 쥐불놀이는 함경도에서부터 전라도에까지 온 나라에서 즐기는 풍속이다. 구멍을 뚫은 깡통에 철사 끈을 달아 불쏘시개(특히 광솔: 송진이 엉겨서 생긴 소나무 가지의 공이)를 넣고 윙윙 소리 내어 돌리는 놀이도 한다.

추천수0
반대수0

묻고 답하기베스트

  1. 언매 독학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