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과 사이에 아들둘이 있구요~한달에 한번씩 아들보러 갑니다.
전남편은 내성적이면서 가정적이었지만 술만마시면 폭력을 휘두르곤 했어요(죽을뻔한적도 있음)
전남편과는 연락을 안하고 지낸지 오래구요~애들은 잘지내고 있어요..너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아무 잘못없는 아이들은 아직도 엄마가 돈 벌러 간줄 알고 있습니다...이혼한지 2년이구요
너무 미안하네요~아이들 한테는 정말 못할짓을 하는거죠...ㅠㅠ
열심히 일하고 잘 지내다가 얼마전에 지금의 남친이 생겼어요.
저의 과거도 다알고 1살 연하의 남자인데 저와 결혼 하고 싶어 합니다.(아이들 만나는거 허락함)
그런데 결혼하고는 만나지 말라고 했구요~~저도 남친이 너무 좋아요
그런데 전 과거가 있고 남친 부모님도 반대할꺼라 생각했는데..남친이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반대가 심해서 남친이 집을 나와 버렸어요..그리고는 저의 집에 같이 있게 되었죠(보름정도)
남친 부모님이 그걸 아시고는 저를 보자고 하셨고 드디어 허락을 하셨네요..
힘든 결정 내려주신 남친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내일 어버이 날 이라서 오늘 남친 부모님댁에 밤에 가기로 했는데요.
만약 제가 재혼을 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만날수 있을까요?
전남편이 절대로 못보게 할꺼 같아요..그리고 지금 남친한테도 미안해서 아이들을 볼수 없을꺼
같구...정말로 고민이 많습니다.
저를 사랑해 주는 남친한테 고맙고 지나간 과거를 다 이해하고 사랑해 주는데.....
지금 이라도 남친을 보내야 하는지~~남친 부모님께 힘들게 허락받아놓고 가라고 하면 갈까요?
그럼 내가 너무 나쁜년인가요?
혼자 살고 싶었는데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겟어요...
8시에 만나서 남친 부모님께 가기로 했는데 맘이 불편합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 친한 동생이 전 남편이 아직 저를 그리워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본인이 잘못했으니 저에게 돌아오라고 하지는 못하고 제가 돌아오면 다시 잘 살고 싶다고 했다고요
그래서 너무 복잡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전 남편이 그렇게 밉고 싫었는데~~지금은 애들 아빠니까 연민의 정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제가 재혼을 한다면 다신 돌아갈수 없는길을 떠나는거자나요
아주 신중하게 행동을 해야 하는 시기인데요.....
결단력 부족입니다~~참고로 지금 남친 너무 너무 저한테 잘하고요~사랑해 줍니다.
고마운 남친도 버릴수가 없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도와주세요~
저 상처 많이 받은 여자니까 악플에 울지 몰라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