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문제로 나라가 떠들썩 한데...
저는 이런일로 답답해 합니다
저는 평소에 활달한 성격으로 회사사람들과 장난도 많이 치고
얘기도 많이하고 그래요
제가 일하고 있으면 거의 대부분 선배들이 저를 툭 건들고
지나갈 정도거든요
기분 좋은 척은 안하지만 많은 회사 사람들이
저한테 성격 좋다고 칭찬 할때 기분도 좋고 그랬거든요
원래 성격도 그랬지만 그래서 더 사람들한테 잘할려고 노력했고
회사사람들 기분에 맞춰줄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팀 단합 회식이 있었어요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취할정도로 마셨구요
마시는 동안에도 사람들과 재밌게 얘기하고 놀았습니다
분위기도 즐겁게 맞춰주고 많이 웃어주고 그랬습니다
사람들도 저를 많이 챙겨 주더라구요
그리고 이차로 노래방에 갔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에게 전화한다고 그리고 술도 깰겸 계속 들락 거렸습니다
들어갈때마다 잠깐 분위기 맞춰주다가 나왔었습니다
다음날 출근해서 황당일을 겪었습니다
선배 한분이 오더니 저보고 조심하고 다니랍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죠
같이 일하는 언니가 오더니 저보고 회식때 조심해야 겠다고 합니다
먼일인지 모르고 왜그러지 하면서 머리가 조금씩 복잡해 지더군요
상사분 한명이 오셔서 저보고 조심하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노래방에 있었던일로 제얘기를 뒤에서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회식때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무슨일이냐고 그러니까
제가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잡고 놓지 않고 놀았다는 겁니다
저는 노래도 못불러서 마이크 잘 잡지도 않습니다
노래도 분위기 맞출려고 노래 부르라고 해서 부른거였습니다
그리고 노래방에 오래 있지도 않았습니다
황당하더군요
설령 그렇다 치더라도 회식때 마이크 안 놓았다고
회식때 조심 하라니요 말이 되는건가요?
저보고 꽤 높으신 분 노래 취소 누른애가 누구냐고 묻습니다
제가 어찌 압니까
설령 그렇다 쳐도 그걸 회식때 일이고 다음날 야단맞아야 하는 건지... 참...
조심하라고 말한사람들 전부 저한테 잘해주던사람이였는데
그리고 저도 잘해줬던 사람들인데
노래방에 있었던 사람들도 회식때 재밌게 놀던 사람들이였는데
그렇게 하루종일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팀 단합을 위해 회식한 그날 다음날...
제가 너무 웃으며 다녀서 그런거 일까요?
어이가 없고 너무 화가나고 눈물이 납니다
회식때 미쳤나 봅니다 제가 왜 사람들 기분 맞춰줄려고 노력한게 후회 됩니다
말도 안되는 일로 저를 뒤에서 까고 있는것도 너무 화가 납니다
눈물이 멈춰지지가 않아요
처음엔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 하다가 지금은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 집니다
앞에선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지금은 뒤에서 욕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이얘기하면 어이없어 하는데...
저도 너무 황당하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님들 같으면 어떻게 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