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일날 격주가 아니라서 일욜날 산에 혼가 자기로 맘먹었습니다.
한 삼일전부터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엊그제 저녁에 남친한테 같이 갈꺼냐고 꼬셔 보았는데 실패 했습니다.
남친이 저번주 일욜날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데다가 맨날 저녁늦게까지 일하는 바람에..
넘넘 피곤하는거 인정함서 이번에는 용서 해주고...
근데 울 남친 넘 멋지지 않습니까...ㅋㅋ 참고로 제가 따라갔는데..넘넘 감동이였습니다.![]()
그래서 홀연히 저혼자 댕겨오기로 했습니다.
행선지는 강원도 입니다. 증산에 위치한 곳... 크윽...
혼자 무엇가를 구상하고 행한다는것은 일행들과 하는 것보다 남다른 기쁨과 의미를 갖게 됩니다.
괜히 혼자가는거라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증산-> 서울올라가는 기차편이 거의매진인데 7시께 있는데 서울 도착시간에 넘 늦어서
버스를 이용할 참입니다. 까짓 직행 서울차 매진이면 돌아돌아 어찌 가면 끝이고..
여행이라는것이 일정에 맞춰서 한다는것은 반칙인것 같습니다.
일주일중 오일내지 육일을 일정에 맞춰 사는게 굳이 여행마져 일정쫒긴다는것은 넘 억울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예매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발가는데 마음가느데로 여기저기 후비고 댕겨볼 생각입니다.
혼자 산다는건 이런것같습니다.
내옆에 짝꿍이 있어서 혼자 사는 사람중에 제외가 되는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는 혼자 삽니다.
굳이 짝꿍을 욕심내지 않습니다. 쇼핑할때나 밥먹을때나 여행할때나 뭐할때나.. 항상
사람들은 짝꿍을 찾습니다. 저 그런거 안하고 산지 오래됐습니다.
일정에 맞춰져서 그리된다면 짝꿍도 반갑지만... 굳이 얽히고 섥히고 꼬인 시간들을
짜맞춰서 힘들게 무언가를 하다는것도 서로에게 부담인것 같습니다.
때론 기쁨도 된다는거 압니다.![]()
어제 일함서 물을 어찌나 마셔는지 새벽에 한번 화장실 댕겨오고.. 또 9시께에 일어나서
화장실 댕겨오고 나니까 잠이 싸악 달아났지 몹니까..
일케 억울할수가 ...
큭... 미인은 잠꾸러기.. 실컷 자고 팠는데... 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