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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지나며..

바람의 숲 |2008.05.09 09:16
조회 425 |추천 0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중 제 2악장 베를린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카라얀

Karajan - Beethoven Symphony No.9 in D Minor Op.125 'Chorol'

-2. Molto vivace

 

싫어하는 분들이 많지만 오늘 하루만 어려운 말을 씁니다.

어버이날을 지나오면서 부모님 살아생전에

속만 썩여 드려서 이제와서 후회하고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저처럼 후회하시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朱子十悔(주자십회)의 첫구절이 不孝父母死後悔(불효부모사후회-부모님께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뒤에 후회한다) 입니다.

다른말이 더 필요가 없는 구절입니다.

살아계실때 효도하시기 바랍니다.

효는 어려운게 아닙니다.

그저 공경하는것...그게 효의 전부입니다.

 

시경에 이르기를..

父兮生我  母兮鞠我 (부혜생아  모혜국아)

哀哀父母  生我劬勞 (애애부모  생아구로)

欲報深恩 昊天罔極 (욕보심은  호천망극)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가엾으신 부모님이여 나를 낳으시고 기르시느라 애쓰고 수고하셨네

  그 은덕 갚자오면 하늘처럼 끝이 없도다..

 

家和貧也好  不義富如何(가화빈야호  부의불여화)

但存一子孝  何用子孫多(단존일자효  하용자손다)

   집이 화목하면 가난하여도 좋거니와

  만약 의리를 지키지 않는다면 부자가 된들 무엇하랴..

  오직 효도하는 자식 하나만 있어도 좋으니

  불효한 자손이 많아서 무엇에 쓰리오..

 

雖然 ...(수연..)

天下  無不是底父母  父雖不慈  子不可以不孝

(천하 무불시저부모  부수부자  자불가이불효)

그런데..

천하에 옳지않는 부모가 없으므로

어버이가 비록 인자하지 않더라도

자식은 효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정암 조광조 선생이지은 시조 한 수..

제가 즐겨 읊조리고 다니는..

 

꿈에 曾子께 뵈와 事親道를 뭇자온듸

曾子曰 嗚呼라 小子야 들어서라

事親이 豈有他哉리오 敬之而已라 하시더라

(꿈에 증자께 뵈와 사친도를 뭇자온듸

 증자왈 오호라 소자야 들어서라

 사친이 개유타재리오 경지이이라 하시더라)

   -꿈에 증자를 뵙곳서 어버이 모시는 도리를 물었더니

     증자께서 말씀하시길, 오~이사람아 그것도 모르느냐? 들어보게나

     어버이를 받드는 일이 별다른 것이 있겠는가.

     오직 공경하면 되는 것이라고 하시더라.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 봤습니다.

부모님 살아 생전에 공경을 못한 사람이 저와 같은이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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