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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람들 / 옛날 옛적에 말이지...

모포멕시칸 |2006.11.11 20:45
조회 59 |추천 0
                                       그때 그 사람들 

                            

             아직도 그 시대는 다 밝힐수 없다.
아직도 그 시대의 사정은 알려고 하면 다친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하지만 사실을 담을 수 없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영화인지는 개인의 판단 문제 만은 아니다.
그렇다고 역사로 세뇌 시킬 수도 없는 일이다.

여태 세뇌 당해왔고
욕할 수 없었고 파헤칠 수 없었다.

영화 오프닝의 검은 화면이 유난히 답답하게 다가온 것은
대통령도 까대는 이 시대에..

단지 하나의 시대상을 화면으로 가져오는 것 조차 불허하는
그 시대를 향한 답답함일지도 모르겠고
이 불허가 어떠한 의미로 내려진 것인가..

 나는..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維新의 심장을 쏘았다"





 The President's Last Bang, 2004



하루 사건을 시간의 흐름으로..
아주 칭찬을 들을만한 힘있는 필력을 보여준 작품
그때 그 사람들은 이처럼 블랙 코메디 감각을 갖고 있다.
영화가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코메디" 보다는 "블랙"이다.

"옛날 옛적에 말이지... 이런 성기같은 일이 있었어"
라고 윤여정의 나레이션이 그렇게 영화의 시작을 알린다

초반 가슴이 훌렁 나오는데 18금이었던가!
박정희의 현란한 여성편력을 화면으로 비춰준다 Ho~ Sexy.!!

항시 껌을 질겅질겅 씹으면서~
열받을 때는 가끔 거친 말도 내뱉는 중앙정보부의 의전과장 한석규
내내 느낌이 넘버3의 넘버투.!!인 한석규의 모습이 그려짐이 왜일까?
아마도 다큐적인 요소인면과 블랙코믹의 조화 때문일듯


                     

                            너나.. 나나..  "뭐~ 뾰족한 수 있어"..


제목은 심수봉의 노래제목인듯 하다..그때 그사람 뽀라스 들
심수봉을 연기한 그녀 "자우림 메인보컬" 김윤아
그때 그사람의 노래는 보이질 안고 일본엔카만 멋진 보이스칼라로 들려준다

총성은 유신의심장을 쏘았고 노래는 나의 마음을 뚫었다




냉혹한 중앙정보부의 뒷보습엔 몇가지 미소가 있다
육군본부 문지기 하이바로 캐스팅 헌병 홍록기!와 국방부장관의 대화
헌병 봉태규!와  의전과장과의 대화가
임상수감독의 블랙코메디의 역사의한장을 중간중간 재미적요소 역시
입가에 미소를 짓게한다

그 미소 하나더.!!
임상수감독이 잠깐 비춰줍니다 어디일까요?^^
권력투쟁 과정을 자기합리화시켜 저지른일..
냉소적인 비판은 과대망상으로까지 말한다.
역시 임상수감독 다운 묘한 향기가 나는 영화다..





그 날 궁정동 만찬연회장에서
박정희 전대통령은 차지철 경호실장과 비서실장 김계원
그리고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여기에 대학생 가수 심수봉과 모델 아가씨를 옆에 두고


"각하 땡크로 다 깔아버리겠습니다!" 라는 차지철의 18번 멘트.


차지철 - 딱.!! 만명만~만명만~ 땡크로 깔어 버리면 됩니다.

김재규 - 야.~  차실장.!!!!  머~만명
차지철 - 만명

김재규 - 너~ 하나 죽으면돼.!!! 
             차지철을 향해 한발       ''탕.~!!!
             박정희대통령을 향해 한발        ''탕.~~!!!!!

            /그리곤 박통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다카키 마사오.!!
            누구도 죽으면 그냥 썩은내 피우는 쓰레기인거요
            ''탕..~~!!!!!!!



         - 그때 그 사람들 中에서 -



우린 피해자야 피해자. 2년 전에 기획했는데,
그 때 박근혜 씨가 대표가 될 지 누가 알았으며
노무현 정권을 우리 영화에 끼워서
박정희 죽이기니 뭐니…. 우린 몇 달 전부터 설날에 맞춰서 꼭 개봉을 하려고 준비를 한 건데, 딱!! 거기 맞춰서~
저는 십자포화를 피하고 내가 대신 십자포화를 맞은 거 같단 말이지..
감독 임상수 -





한나라의 역사를 바꾼
그랜드스케일 치정살인사건을 일으킨 그때 그사람들
유신의심장에 향한 총성 때문에 이유없이 죽어간 수행비서들 그리고
몇몇 사람들 그들의
M16확인사살의 총성과 피의 흔건함이 쨘하게만 다가온다


법원 결정 덕분에 의도적으로 다큐멘터리 필름이 잘린 덕분에 차가운
느낌은 법정 공방의 와중에서
영화의 정치적인 목소리가 굉장히 확대되어서 보도 되었다.
이점은 "영화 제목"그때 그 사람들 의 홍보에는 도움이 되었을 지언정,
오히려 영화의 흥행과 감상에는 방해가 되지 않았나 싶다.

영화적 그때 보다 지금이 더 혼란스럽다.
역사는 변해져 왔고 또 그렇게 역사는 시간속으로 흘러간다.

       


                            

                                     The President's Last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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