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자주 네이트 톡톡을 보는 22살 여학생입니다~ [대학교 학생이져^^]
항상 보기만 하다가, 너무 억울한일이 생겨서.. 그냥 몇자 끄적여 보려고 합니다 ~
제가 2월달에 텔레마케팅(TM) 을 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알바한 돈을 못받았다는 겁니다..
한달정도만 할생각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일하는 곳에 계션던, 팀장님이 실장님도 잘챙겨주시고, 성격도 좋으시고 해서
일을 더해달라고 부탁을 하길래 2월까지 어떻게 하게되었어요..
원래는 3월달16일날이 월급날입니다. 총90만원을 받아야 하는상황이었구요..
월급을 확인했는데.... 돈이 들어오질 않았더군요~
바로 전화를 했져,
제가 알고 있던 번호는, 회사번호랑, 팀장님 번호, 그리고 같이 일하던
21살 여자아이의 번호였어요.
그 아이와도 엄청 친해서 따로 연락도 하고, 책도 빌려주고 했었거든요...
실장님은 핸드폰이 정지된 상태여서 핸드폰 번호가 없었어요...ㅠ
회사 사정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말일까지 넣어준다고 하드라구요...
다들, 착한사람들이었고, 그랬으니 일단 기다렸죠....
뭐 그당시에는 그렇게 급한돈도 아니었으니요....
그런데 말일이 되고 다음달이 되고 해도, 계속 미루기만 하고 주질 않는거에요...ㅠㅠ
급하게 쓸때가 있다고 빨리좀 넣어주라고 부탁부탁 했거든요...ㅠㅠ
결국... 4월말일쯤... 그러니까 2주전쯤에 30만원을 먼저 넣어준다고 하드라구요...
나머지는 다음주에 준다.. 어쩐다 하면서....
그래서 일단 30만원은 받았어요~
그리고 5월첫주. 계속 연락이 안되더라구요....ㅠㅠ
난 정말 사람 믿다가 큰코 다쳤구나 생각했는데..
어떻게 팀장이란분(女)이랑 연락이되었어요..
그런데 영업정지가 되었다고 하더군요..-_- 나참 어이가 없어서..
뉴스에 나오고 그랬잖아요~ 하나로... 고객정보 유출로,, 직접보진 않았지만,,
아무튼 그래서 오늘 저녁 8시넘어서 최대한 맞춰주려고는 하는데
안되면 다음주 안에 준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전화계속오는것도 쫌 그렇고 자기네도 빨리 주고싶다며....
그런데 지금은 아무런 연락이 되질않아요...
회사전화도, 팀장전화도, 일하던 동생마저....
그동생 실장님 팀장님이랑 엄청 친했었어요...
순진한 아이 하나 망쳐놓은거 같아요..
그 동생은, 팀장니 만나서 주말에도 만나서 술마시고 찜질방 가고, 그랬어요
정말 순진하고 착한아이였는데..... 모르겠어요.... 그 동생까지 절 속이는건지....ㅠㅠ
그동생한테는 제책도 있어서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번호자체를 바꿨나봐요... 아무런 연락이 안되어....
오늘 너무 답답한 마음에 다니던 회사를 찾아갔어요..
이미 짐다빼고. 텅비었어요.. 아무것도 없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
노동청에 신고를 하려고 해도, 주소 , 사장, 사장의 연락처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뭐 .. 지금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ㅠㅠ
정말 경찰청에 높은사람 한명 찾아가서 조사좀 해달라고 하고싶은 심정이에요 ㅠㅠ
예전에 학교 친구 한명이 알바비를 못받았다고 20만원 ....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못받은 사람이 바보라고... 그거 받을라면 받을수 있는데 왜 못받았냐고했져..
그런데 그 친구도 회사가 없어졌다고 하데요...
어쨋든 돈 못받는건 바보라고 했는데... 제가 바보 멍청이가 되어버렸네요...
정말 답답하고 미칠거 같아요....ㅠㅠ
누군가에겐 60만원이 그냥 안주고 쌩까고 말지, 그냥 뭐 없던돈 치자,
이럴수 있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두달,세달 생활비가 될수도 있고 정말 소중한 돈이 될수도 있는데...
학교다니면서 부모님께 한주한주 돈받아쓰는것도 정말 죄송스러워서
저돈 받고 나면 용돈 그만 받고, 맛있는것도 한번 사드리고 할려고 했는데...
다시 용돈을 받게 생겼어요...
용돈을 줄만한 그런 사정도 안되는데....
밥이라도 챙겨먹으라고 학교갈때면 2~3만원씩 챙겨주시는데.....
제가 학교가 멀어 기숙사를 하거든요... ㅠㅠ
휴.. 부모님께도 정말 죄송하고,
알바 같이 했떤 사람들 믿고 기다리다가, 이렇게 뒤통수 맞은 저도 참 바보같고,
그에대한 대책은 이제... 뭐 없고.... ㅠㅠ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세상에 좋은 사람들도 많고 많지만,
정말 사람을 믿는것 자체가 더 어려워진거 같아요........
아. 알바로TM은 정말 하지마세요.... 아예 비추입니다.
그냥 혼자 속마음 투털투털 써놨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ㅠㅠ
앞으로 항상, 좋은사람들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