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오후-
혼자서 낄낄대며 글을 읽다가 조기 밑에 리플을 하나 달았죠
근데 이게 화근이 될 줄이야
....
(리플내용)
나두 요새 할 일 없눈데... ㅜ.ㅜ
낄낄대는걸 보더니 울 부장님 제자리로 와서 뒤에서 넌지시 보고 있었나 봅니다.
잠시후...
"ㅇㅇ뛰 일롸봐...."
"지금 국세청 자료 준비하니깐 이거 복사 좀해"
"네 (쥘쥘
)"
왜 쥘쥘이냐고요?
송장(영수증)을 복사하는데 분량이 자그마치 3천장... 흐미 앞이 깜깜해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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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목요일부터 시작해서 오늘 오전까지 했습니다.
카피맨... 그거 쉬운거 아니거든요..
고개가 뻣뻣해지면서 무릎도 쒸큰거리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손가락 지문있는곳에 침하고 복사용지로
새카매지고.... 말도 마십쇼...
지금 온몸이 뻐근해 죽겠네요
ㅋㅋ 그래도 그 와중에 간간히 울 혼사방님들 글 읽으면서 리플 몇개는 달았네요
..
아~~!! 폐인으로 가는길은 역쉬 멀고도 험난한 듯 하네요..![]()
덧붙임... 근데 오늘 벙개 맞죠?? 몸도 뻐근한데 혼사방님들 만나서
한잔할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