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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확률의 싸이헌팅

NEILBARRETT |2008.05.11 12:02
조회 325 |추천 0

인제 5개월 정도 된것 같네요 ㅋㅋ

좋은 추억이고 잊을만한 시간이 되었지만 가끔은 기억이 나는지라

몇글자 끄적거려 볼랍니다~

그리고 이런 만남은 어느정도의 확률인지 톡커님들에게도 한번 묻고 싶네요 ㅋㅋ

 

 

 

서울에서 대학다니는 23세 남입니다 ㅋㅋ

현재 대학교때문에 형이랑 학교주변에 자취하구요!

사실 남중, 남고다녀서 연애경험이 무입니다 ㅋㅋ

키는 180은 안되지만..170 후반대에 평소 옷코디하는거 좋아하는지라 '얘 애인없을것 같다' 

이런소리는 다행히 안듣고 다닐 정도에요 ^^: 

(사실 애인도 없으면서 이렇게 열씸히 꾸미고 다닌다닌게 우습긴 하네요 ㅋㅋ)

 

 

작년 10월달쯤에 우연히 랜덤 미니홈피를 타봤습니다

제 성격이 그렇게 적극적이지도 않고 헌팅 좋아하지 않는지라 한번도 해본적 없었습니다 ㅋㅋ

그때 왜 랜덤탔는지 지금도 신기할 정도네요

 

홈피 자체도 별로 꾸며져있지 않고 메인에 자기 사진도 없는 그냥 평범한 홈피였습니다..

다른분들은 그냥 지나쳐버릴듯한 그런 홈피였는데..저희형 여자친구랑 이름이 너무 비슷한거에요. 그래서  그냥 별 생각없이 사진첩을 눌렀는데 제가 평소 좋아하는 느낌의 여자분이었어요

 

딱 설레였죠 ㅋㅋ'아 어디 사는 사람일까' 

어쨋든 관심을 가졌고 홈피 주소가 다행히 핸드폰이더군요 ㅋ

그렇게 번호만 알고있는 체 2개월동안 고민했습니다 ㅋㅋㅋㅋ

시험기간도 겹쳤지만 무엇보다 이게 정말 할 짓인지...

 

이런 제 행동이 싸보이고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싸이 헌팅 많이들 하시는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제 성향이라는 맞지 않아서..)

 

그렇게 고민끝에 12월달쯤에 문자한통보냈습니다~컬러메일하나

 

그분 처음에 정말 당황하더라구요. 그래서 차근차근 설명을 했죠.. 역시나 그 쪽도 뭔가 상황이 웃기고 당황스러웠는지 거절하더라구요. 얼굴도 모르고 그쪽을 전혀 모르는데 어떻게 만나냐고..

 

제가 그때 '우리 둘은 지금 전혀 아는게 없는데 한쪽에서 용기를 내지 않으면 친해질 수 없잖아요. 제게 기회를 주세요' 하며 설득했습니다.. 그제서야 이해해 주시더라구요..

 

그렇게 문자 한달정도 보냈네요..참 친해지기 힘들었어요. 워낙 경계하는 성격이고 조심하는지라..

제가 알고 있는 정보는 21살의 서울사는 여자 정도?? ㅋㅋ 서울인게 차라리 다행이더군요

동아리때문에 여자쪽도 바쁘고 저도 방학이라 고향가고 이런지라 1월달에 만남을 정했습니다~

 

마침 뮤지컬티켓도 생기고 그래서 보러가자고 하니 그러자고 하더라구요.

차로 데리러 가려고 어디에 사냐고 물으니 00동 산다는 거에요

아 깜짝 놀랬어요 저희 동네인거에요..

 

정말 인연이라 생각했죠.. 랜덤으로 탔는데 같은 동네라니..

 

뮤지컬을 보고, 다음에 그 근방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하고 헤어졌습니다

집에 바래다 주려고 하니 더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옆 아파트였던 거에요. 걸어가면 30미터도 안되서 도착하는..

사는곳은 경기도인데 학교때문에 할머니랑 같이산다고 하더군요

 

한달 동안 바로 옆에서 문자하고 통화했던 거랍니다 ㅋㅋ

 

톡커님들은 이 확률이 어느정도라 생각하는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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