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출근해서 가끔식 보았던 톡 내용들...........
다른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조회를 통해 보기만 했을뿐 ,,, 이렇게 내가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는데.....
정말 답답한 마음에 타이핑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부터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을 만난 시간은 일주일이었습니다. 우연히 만난 사람! 서로 첫눈에 좋아 했습니다.
처음으로 데이트를 한 곳은 한강고수부지 ... 걷는걸 좋아해 우린 걷고 또 걸었습니다.
마포대교를 운전해서 지나가봤을뿐 실제로 걸어서 지나가 본건 처음입니다.
두번째 데이트날 !! 그녀가 저에게 말을 꺼냅니다. ........
"나 다음주에 집에 가" ......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 "아! 그래 .. 그럼 언제 오는데 ?"라고 물었습니다.
그녀의 대답은 .... "나 한국에 안 살어" .........."그럼 어디인데? "
그녀의 집은 런던이라고 합니다. 10년되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아무런 생각이 없었습니다. 단지 그녀가 돌아갈때까지 같이 옆에 있어주고 싶은
생각뿐이고, 저와 함께 한 순간들이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그녀와 난, 여러날을 같이 보냈습니다. 드디어! 그녀는 런던으로 출발하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비행기에 오르기전 티켓팅을 하고 1시간정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연착이 되는 바람에..
수십분을 공중전화로 저와 통화를 했습니다.
전 생각했죠! 그녀가 떠나더라도 마음아프지 않을것이라고, 전혀 생각 못했습니다.
그렇게 수십분을 통화 후! 그녀는 정말 떠났습니다. 도착하면 전화 한다는 말 한마디 남겨놓구..
전 수화기를 내려놓구! 한참을 멍하게 하늘만 바라봤습니다.
가슴이 정말 답답하고, 갑자기 밀려오는 가슴 떨림은. 어떻게 할지를 모르정도로 말이죠!!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경에 전화가 왔습니다. "도착했어! 보고싶어! "
그 한마디에 제 가슴을 울렸습니다.
그녀와 함께 한 시간은 저에게 정말 짧은 시간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녀도 그러겠죠!
그녀가 떠난 후 지금까지 연락을 합니다.
이메일도 주고 받습니다.
전 그녀가 보고 싶은 생각에 인터넷으로 영국이란 나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행지 !!런던시내! 등등!!
그러던중 그녀에게 메일이 왔습니다. 그 메일은 제가 감당하기 힘든 내용이었습니다.
그녀는 그 곳에서 만난 사람과 작년에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현지에 거주하는 영국인이겠죠
그렇게 그녀는 저에게 미안하다며, 영문으로 10줄이나 되는 분량으로 Chat 한후 log off 했
습니다.
전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 하고 말이죠! 그냥 아무생각이 안남니다.
그녀가 보고싶은 생각에 6월 경에 보러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글로만
남겨 끝을 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얼굴을 단 한번 만이라도 보고싶고, 그래야만
끝을 내더라도 마음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깐 말이죠
그 메일을 끝으로 다시는 그녀를 못볼 것 같은 생각이었는데...........
지금 그녀와 전 !! 항상 대화를 합니다. 그녀도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메일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싶고, 안아주고 싶고, 손을 잡고 싶은.. 많이 힘들어서
눈물이 난다고 합니다. chat 을 할때도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통화를 할때도 그녀의 음성은
목이메어 말을 못 이어 갑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그녀의 친구들이 말은 했다고 합니다.
지금 너가 그러면 두 남자를 울리는 거라고 말이죠!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알 수 없습니다. 솔직하게 전 그녀와 같이 있어본 시간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연애하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처음에는 다 좋아보이고 ! 짧은 시간이 긴 오랜 만남처럼 느껴지고
혹시 이 내용을 본 다른 분들은 바보같다고 하실겁니다.
저 역시 제가 생각하면 그러니 말이죠! 답답합니다.
그녀와 함께 통화를 하다보면 서로 눈물을 흘립니다. 대화가 없습니다. 한참을 서로 말을
못 이어갑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답답해서............
전 솔직히 그녀와 함께 하고싶습니다. 한국에서든 영국에서든 ...
그녀에게 헤어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답답한 글을 읽어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어눌한 글 .. 바보같은 글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