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를 포함한 정부의 이번 협상은 너무 성급했고 너무 위험한 상황을 초래했다.. 이건 마땅히 비판 받아야 하며 국민의 뜻을 수렴해 재협상에 나서는게 지금 상황에선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광우병의 위험도 있지만 이만큼 국민의 신뢰를 잃어서야 전 노대통령처럼 5년 동안 눈뜬 봉사 마냥 이렇다할 어떤 정책도 피기 힘들어진다(현대사회에선 제자리걸음이 바로 후퇴와 같다).
하지만 국민도 지금 올바른 처신을 하고 있다고 볼순 없다. 단결해야 할곳에서 단결 하지 못하고(정작 시위참여율은 생각보다 저조했다) 그저 욕이나 할수 있을정도의 얕은 지식만 가지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부풀려진 사실마저도(전국민이 죽는다느니, 예언이 어쩌니, 감염확률이 90프로 이상이니, 현정부의 앞으로의 구체적인 정책이 어쩌니 등등...) 여과없이 퍼뜨리고 있으며 위화감만 조성하고 있다. 그 위화감의 예로, 문제는 미국산 소에 발생하였고 게다가 개방도 하기전인 4월부터 애꿎은 한우 수요마저 눈에 띄게 줄고 있으며 4,5월 한우값이 올라야 할시기에도 오히려 그 값은 떨어지고 있다. 한우 농가들와 판매, 유통업체들은 정부조차 예상못한 이런 분위기 속에서 피해를 입고 있다. 대선투표율이 절반도 안되는 나라의 국민들은 적어도 이렇게까지 날뛸 자격은 없다. 5년 전 서민을 위한 대통령은 자기 뜻도 제대로 펴지 못하고 국민과 야당 눈치만 보다가 초라하게 물러났다. 이번 정권은 전 정권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눈치만 보던 전 정권과 달리 일단 다 밀어부쳐 보겠다는 식이다. 국민의 눈치는 보지 않는다. 확실히 전 정권과는 대처방법부터가 다르다. 이럴땐 현 정권을 무작정 욕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저 쓸데없는 위화감만 조성될뿐이다. 먼저 올바른 머리와 눈과 귀로 바르게 소식을 접해야 하고 그 다음엔 소신있게 그리고 힘을 모아서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