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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또 울었어요..

달님이 |2003.10.06 16:09
조회 2,205 |추천 0

저번에 글올렸었는데.. 님들에게 힘이되는 말 많이 들었는데..

또다시 힘이드네요..

어떻게 할까요..

 

저는 곧 며칠 있음 1년이 되가는 새댁입니다.

시집오면서부터 시댁이랑 의견이 안맞아 마니 울고 겨우 결혼했죠..

집얻을돈없다 집도 1-2년 같이 살자..그러심서 내앞에서 전자렌지도 버려야겠다 냉장고...하..가전 가구 해오란소리..예물 살면서해주겠다 반지 하나 만해라..반지하나 딸랑했어요..화장품사라 10만원..

속옷사주는거라 데려가서 비싸다 비싸다 눈치보이게해서 2만5천원짜리세트하나 겨우사고..예복 30마넌 조금 넘고..신혼여행도 결혼하고 해외여행다니고 그냥 신랑이랑 국내 자동차로 돌아다녀라..ㅜ.ㅜ

휴..마니 싸웠죠..너무 서운해서...나도 우리집 귀한자식인데..

저도 고집이 있어 신혼집은 우리가 벌어서 갚겠다하고 싼 전세 얻어서 나왔죠..신혼여행 아님 해외로 가볼기회없다..늙어서 가믄 무슨 재미냐,,해외갔죠,,소원 풀었죠..

 

결혼하니 시엄니 시시때때로 전화해서 머하냐..와라..(시댁서 20~30분거리)  ㅜ.ㅜ;;

처음엔 오라시니 갔죠.. 공과금 날짜도 어겨 가면서 오라면 갔죠..

가면 할일 없어요..아님 밭에 데꼬 나가서 일하라그러고..ㅜ.ㅜ;;

저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밭근처엔 꼬맹이때 1번 놀러간게 다인데..

시집와서 이게 무슨 고생인가 싶더라구요,,

처음엔 밭일 안시킨다고 결혼하라고 하신 시엄니.울랑..그짓말쟁이..

그냥 그러다 직장 다니고 있고..

직장다니다 보니 밭일 안되고 시부모 힘들다 하여 달달이 몇십만원씩 갖다드리고..

처음엔 고맙다 받으시더니 이젠 아무말씀안하시고 당연하다는듯이 봉투열고 얼마인지 세보십니다..

ㅜ.ㅜ;; 돈벌어도 남는게 없네요..보람도없고..힘만드네요..

 

며칠전 언니 돌찬치 있고 신랑생일이었어요.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서울 갔다가 부산 내려오니 밤12 시..집에 들어오니 1시..

내일이 신랑 생일인데 출근도해야는데..피곤해 죽겠는데..

첫생일이라 챙겨야되니 4시에 시계 맞추고 잤죠..30분 뒤척이다 4시반에 일어나 국끓이고 나물하고 생선굽고 생일상 이쁘게 차려줬죠..

그리고 30분 늦게 출근하고 몸살 나는줄 알았죠..

일찍 퇴근하고 오는길에 케잌과 샴페인을 사가지구 들어왔죠..너무 아파서 자야겠기에..

저녁에다시축하해줄라고(아침엔 케잌이 없었기에..)

그리고 이번 엔 돈도 없고 이일저일 다챙기다보니 돈 10만원씩깨지는거 다반사..모이면 우리가 돈내고. 그래서 우리생일은 그냥 챙기지 말자 신랑이랑 합의봤죠..

시엄니 오늘생일 그냥 조촐하게 우리끼리 보내겠노라 전화했더니 그냥와라 끊어버리고. 황당..아무말도 못하고..

아들생일이라 챙기고 싶으신가..

내생일은 생일 전날 국만 끓여서 가꼬가서 챙겨 먹어라 땡인데...생일날 축하전화 아무도 없고...

생일선물 시누가 샤워코롱 하나사준게 다인데..

우리신랑 친정서 장모 안계시니깐 서운하지않게 아빠 언니 밥 챙겨줘라 돈보내주고,,

처제들 생일선물 지갑이랑 화장품 사주고,,,난뭐인가..

아들생일 보다 며느리 생일 챙겨주시지..

서러워서..눈물나데요,,,화도나고..

 

신랑이랑 시댁가다가 서운해서 울면서 말했어요..

서운하다고..신랑 들은척 만척... 

시어머니 연세는 젊으신데 사고방식이 구시대분이고 

아버님은 몸이 약간 않좋으셔서 그런지 어머닌 아들이 곁에서 떠나는 것을 반대 하십니다.

물론 현재보다 더 좋은 다른 직장이 있다해도 못떠나가게 하실분이죠..

 

시댁 앞 도착하니 저녁 8시15분.. 너무서운한지 들어가기가 싫데요..항상 시모편만드는 신랑도 밉고.

시모 아들잡고 안놓아주려는 것도 싫고..

신랑이랑 어쩌다 싸우고 혼자 올라가 버리고 전 너무 황당하고 서러워 그냥 집으로 와버렸지요..

너무 허무해서 울면서 우리 친정 언니한테 전화했더니 당장 헤어지라고 난립니다..

동생 친정하고 멀리떨어져 혼자 떨어져 챙겨주는이도 없는것도 측은한데..

왜그렇게 신랑 생각이 없냐고...ㅜ.ㅜ;;

엄청울었죠..

신랑 조금 있다 들어왔데요...

여태 아무런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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