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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팜므파탈 |2003.10.08 16:19
조회 305 |추천 0

님의 그 가치관 존중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 중에 하나인 성적 본능을 두고 개구리에 비교하는 건 좀 어패가 심하군요.

여자는 참기 쉽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아닙니다.

구조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여자친구가 없으면,(또는 여자친구가 관계를 거부하면) 혼자서라도 해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님도 님의 남편될 분의 과거를 인정해주신 거 아닌가요.

아무리 철없을 시절의 성경험이라 할지라도 이미 성인과 다름없는 이성과 몸이었습니다.

 

그리고 혼전관계를 가지는 사람들이 모두 임신하고 낙태를 하진 않습니다.

그럼 피임이라는 게 왜 필요할까요.

부부는 피임 안합니까.

(가족계획이라는 것이 있죠?)

물론 자유와 방종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해 수차례 낙태를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사람들이 딱 흑과 백으로 갈리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나의 생각을 옳다 생각하면 타인들의 라이프도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님은 님의 가치관을 믿고 따를 뿐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들만의 방식대로 사는 겁니다.

 

그리고 성경험있던 사람들이 결혼 후 시들해진다구요?

그건 어디서 읽으셨나요.

성경험 없어도 결혼 후 같이 생활하다보면 누구나 소원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권태기이죠.

 

혼전 성경험이 여자의 손해라고 생각하는 님 같은 분들은 당연히 혼전관계를 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님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과 모든 걸 공유하면서도 책임을 지는(피임) 사람들 까지 개구리로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죠.

성관계에 있어서 책임감은 빠져서는 안될 부분입니다.

 

어쨌든지간에 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자분을 만나셔서 다행이구요,

사람들의 성 라이프를 너무 동물적으로 생각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혼전관계를 인정한다 하더라도 님과 같은 혼전순결주의자들을 우습게 여기지는 않죠.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지 못하는 일부 몰지각한 성인들은 님의 따끔한 일침에 뜨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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