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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성 소수민족-하니족

또이 |2006.11.12 01:38
조회 81 |추천 0
인구분포
거의 대부분이 윈난성에 살고 있으며 약 126만명에 이른다. 윈난성(云南省) 남부 일대인 홍허(紅河)자치주, 위시(玉溪), 시쐉반나(西雙版納)자치주, 쓰마오(思茅)등에 분포되어 살고 있다. 대부분이 산지(해발 800-2,000m)에 거주한다. 일부 소수지만 중국이외에도 태국,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에도 분포한다.

역 사
하니(哈尼)족은 오래된 역사를 지닌 민족으로 이족, 라후(拉祜)족, 나시족과 같이 치앙(羌)족에 기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쓰촨(四川)성 일대에서 유목을 하던 이들은 당나라 초기에서부터 중원지역과 관계를 갖기 시작했으며, 7-8세기에 이동을 시작하여 10세기 중엽, 현재의 지역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하니(哈尼)족은 지금까지 다른 민족을 지배하기보다는 지배를 받으며 살아왔는데, 청나라시절에 이족과 함께 反淸운동에 참여한 적이 있으나 실패로 끝났다.

언어와 문자
이들은 3종류의 방언으로 구별되는 고유한 언어는 있지만 역사적으로 문자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1957년에 정부에서 라틴어 표기를 이용해서 만들어 준 문자가 있으나 대개는 자기들의 문자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

전통복장
전통 복장에 있어서는 검정색과 푸른색이 주류를 이룬다. 남자는 주로 앞섶이 갈라진 상의에 긴 바지를 입고 검은색, 혹은 흰색의 두건을 두르며 부녀자들은 주로 옷깃이 없고 오른쪽에 섶이 있는 상의와 긴바지를 입으며 가슴에는 은으로 만든 장신구 달기를 좋아한다. 복장으로 미혼과 기혼을 구분하도록 되어 있는데, 쉽게는 머리에서 구분 할 수 있다. 미혼일 경우는 머리를 길게 땋고, 기혼일 경우는 머리를 올린다. 또 바지의 길이로 구분하기도 하고, 허리에 두르는 띠의 색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생 활
하니(哈尼)족의 특징 중의 하나는 이름을 짓는 방식이다. 할아버지의 이름의 끝자가 아버지의 이름의 첫 자가 되고 아버지의 이름의 끝자가 아들의 이름의 첫 자가 된다. 이런식으로 계속 이름을 이어가는 것을 부자연명제(父子連名制)라고 부른다. 이렇게 이름을 이어가는 것은 문자가 없는 상황에서 족보를 기억하는 방법이었고, 그 집에 속했다는 귀속의식을 강하게 하기 위함이다.

종 교
하니(哈尼)족은 만물이 다 영이 있다는 원시종교를 갖고 있다. 지금도 대부분의 하니족이 조상숭배와 다신을 섬기며 "뻬이마(貝馬)"와 "니마(尼馬)"로 불리는 두 종류의 박수가 있다. 뻬이마(貝馬)는 남자로서 경전을 읽고 악귀를 쫓아내며 혼을 떠나 보내는 등의 비교적 큰 종교활동을 주관한다. 니마(尼馬)는 남녀 모두 있으며 사람들에게 길흉을 점쳐주고 무술과 약초를 이용하여 병을 치료하는 일을 주로 주관한다.

축 제
스위에니엔(十月年)은 하니족의 신년축제라고 할 수 있다. 하니(哈尼)족의 역법(曆法)에 의하면 10월은 새해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절기를 지키는 시기는 음력 10월 12지로 계산해서 첫 번째 용의 날에 시작해서 원숭이의 날에 마친다.
친척과 친구들을 방문하고 맞이하며,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키우치엔(秋千 - 그네), 모치우(磨秋 - 시이소오 같은 형식), 뚜이챵(對唱 - 남녀가 팀을 나누어 하는 노래 시합), 춤, 씨름 등의 놀이를 한다.

신미지에(新米節)는 새로운 곡식을 거두어들인 후에 지내는 축제인데 그 의미는 새로운 곡식과 쌀로 밥을 해 먹는다는 뜻이다. 신미지에(新米節)는 다른 절기에 비해 지키는 시기가 일정하지 않다. 하니족이 사는 지역이 해발의 차가 심해 수확의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新米節에는 밥을 한 시루 해놓고 제사를 지내는데, 이 시루 안에는 반드시 묵은 쌀을 아래에 놓고 위에는 햅쌀을 놓아서 밥을 지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묵은 쌀이 떨어지기 전에 햅쌀을 거두어 들여 먹을 것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의미이며 또 내년에도 계속 여유있는 생활을 하게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이다. 한국의 추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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