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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인생을 되돌아 보며....

가을나그네 |2003.10.09 14:12
조회 413 |추천 0

하나..

삶에 허무를 알고 계십니까?

 

물론 제 사례 입니다.

아침 출근때 잘다녀오시라는 말을한 부인이

낮에 교통사고를 당해 눈한번 떠보지 못하고, 하나뿐인 딸애 잘봐달라는 말한마듸 못하고 

장시간에 걸친 뇌수술도 헛되이 조용히 떠나버린 경우를 당해보셨는지요.

화장장에서 한줌의 재로 변해버린 집사람의 유골을 볼때 그때의 심정을 헤아릴수 있겠는지요.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아무리 하찮게 여겨지는 사람이라도 이세상 살다 조용히 가버리면 그만 입니다.

산다는게, 목숨이 붙어있음이 아무것도 아닙니다.

 

둘..

마음먹기 나름,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제가 근 2년간 형님들과 소식을 끊고 연락도 없이 지냈었습니다.

명절에도, 부모님 기제사에도, 부모님 산소에도 전혀 가보지 않았고요.

이유는 단 한가지 였습니다. 저에게 하는말이 제마음에 들지 않는다 였습니다.

제가 내마음대로 해석을 하는거지요. 내마음에 상처를 받았다고 일방적으로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3주전 부모님 산소에 갔다가 마음을 접었습니다.

둘째 형집에 제가 먼저 찾아 갔습니다.

물론 형제지간 아닙니까?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2주전 다시 갔었지요. 둘째형 생일이라 부근에 사는 형제, 누님들 전부 모였습니다.

마음한번 바꾸어 먹기가 쉽지 않다 라고 생각 했었는데

그런데 무지 쉽더라고요. 생각자체를 바꾸니까 모든게 쉽게 쉽게 풀리더군요.

모든게 마음먹기 나름, 생각하기 나름이더군요.

 

셋..

이세상에 사는 사람, 제각기 다 개성이 있습니다.

 

하물며 자기 손가락 다섯개도 제각기 길이가 다 틀리지요.

내마음과 같을 수 는 없습니다. 다만 비슷할 뿐이지요.

자기와 생각이 다른경우 불평, 불만이 나오기도 하고, 즉 남을 씹는다 하지요.

심할경우 때로는 싸우기도 하고요.

자기자신에다 타인을 억지로 맞출 수 는 없습니다. 때로는 자신이 타인에다 맞추는것이 쉬울때도 있지요.

 

넷..

마무리

 

제가 하는 가게가 컴퓨터와 연관이 있고 네이트의 게시판이 재미가 있어 죙일 봅니다.

특히 '사는얘기'중 공개방, 혼사방, 40방 등을 주로 보면서 웃기도하고 맘이 찡해 눈시울이 젖기도 하지요.

그중에 보면 아주, 아주 가끔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 하여 반응을 금방 보이는 경우가 있더군요.

저는 이럴때는 그냥 이런분들도 있구나 이런경우는 좀 심하네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납니다.

왜냐면 그러는것도 그분의 나름대로 개성 이니까요.

정 심하다  생각되면 메일이나 쪽지등을 사용할려고 합니다. 제가 그러기 전에 이미 정리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게시판에도 예의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상대방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자기생각과 다른 않좋은 글이라 하여 바로 반박하고, 지우고

또는 글로서 개인을 지칭하여 비판하고 ,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것같습니다.

 

위에도 말씀 드렸듯이 개개인의 개성이 있습니다. 특정 사건에 대해 정 이 있을것이고 부 가 있을것입니다.  

정 에대해서는 히히 거리고 부에 대해서는 인상쓰고 대번에 반박 하고

이점 여기 40방에서는 좀 생각 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40, 좀있으면 50, 금방 입니다. 인생의 황금기를 지나 황혼기로 접어드는 싯점 이지요.

나이든 사람이 주책이다 라는 이야기 듣지 않도록 인생의 선배로서 한번더 생각하고 생각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넓은 아량을 키워야 겠지요. 아니 성숙 시켜야 겠지요..

 

 

여러분 오늘 하루도 모두 좋은 일만 생기고 보람찬 하루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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