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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심.............ㅜ.ㅜ

똑딱 |2003.10.10 17:24
조회 2,096 |추천 0

남자친구가 있어요..서로 사랑하는걸 느끼고...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인연이라고 생각할수있게된 남자랍니다. 그래서 결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혼해서 같이 행복하게 살고싶은 생각이 드는사람입니다.

처음 사귀기 시작할때 남자친구가 묻더군요. 제가 과거에 사귀어온 사람들에 대해서..

전 정말 순진한 맘에 아니, 솔직해지고싶어서 말을하게되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은근슬쩍 대답을 너무 원하는것같고 해서요.

전 지금 사귀고있는 남자친구를 만나기전에 21살때쯤 첫경험이 있었어요. 그사람과6번정도 관계를

갖었었어요. 그땐 어렸었고, 아무것도 몰랐을때였죠..아니..첨엔 원하지않은상태로 강제로 관계를 갖게되었었어요..   그 사람 이후로 전 남자를 믿지 못하게 되었었고, 남자들이 다 우스운 존재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다른 사람을 사귀어도 남자로 보이지도 않고 외로움은 항상 따라 다녔어요. 그러다가 지금 남친을 만나면서 이제야 사랑을하게 되었습니다. 믿을수있었고, 믿고싶은사람....나이에 비해 늦게 사랑이 나타난거죠.

정말 전 남자친구를 사랑해요. 소중하고요. 근데, 이친구에게 전 경험을 말을하고말았습니다.

솔직해지고 싶어서, 순진한맘에..... 근데, 황당하게도 이 친구는 상상할수없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6번정도밖에 경험이 없을수가 없다는둥,  나이가 있는데 한사람하고만 관계를 갖었을리가 없다는둥.. 정말 말도 안돼는 소리를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행동을 막하고 다니는 여자도 아니고,  사귀는사람과 사랑이라는 감정도 갖어본적이 없는 여자인데..... 남자친구도 제가 행동 막하고 다니는 여자가 아니라는걸 압니다. 그런데도 여러 갖갖이 의심을 하더군요.. 사실대로 말을해도 전혀믿지 않고, 믿는다 하면서도 틈나면 다시 물어보고..다시 물어보고.. 정말 끝이 없습니다. 이 이야기만 나오면 저희는 싸움의 시작이예요. 전 왜 사실대로 말하면 못 믿느냐..이친구는  괜찮으니까 사실대로만 말해달라....정말 한사람 뿐이냐..   정말 미치겠어요...이문제만 아니면 우리는 정말 싸울일도없고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고..사랑하는데....  왜 믿지를 못하는지..  처음부터 경험이 없었다고 해버렸으면 속이나 편했을것을요..

어차피 말은 해버렸고..의심은 끝이 없고...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찌 모르겠어요.

이친구도 내가 그럴여자가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왜 의심은 끝이 없는지...

그렇다고 이친구가 전에 여자를 안 만나본 애도 아니고.... 정말 저 만나기 전에 수많은 여자들을 거쳐왔거든요...학창시절에 바람둥이라고 소문까지 났던 아이랍니다. 여자들이 주위에 끊긴적이 없던 친구죠..전 다 알면서도 신경안쓰고, 그얘기를 꺼내고싶지도 않아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왜냐면, 현재가 중요하니까요. 지금은 서로만 바라보고 있으니까요..지금 서로 사랑하고 있으니까요..이친구 맘속엔 저밖에 없다는걸알고 있으니까요. 지금 제가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제가 어떤 맘인지 여자라면 다 아실거예요.

근데 왜!! 남자들은 자기들 과거는 무죄고, 여자들 과거는 유죄처리를 하는걸까요!

정말 이해가 안가요. 정말 이상한 동물들이예요.

그냥 만나고 말 사람이라 생각했으면 이런 고민도 없을텐데,그렇게 날 못믿는남자라면 헤어져버리고 말았을텐데......  이친구만큼은   고민을 안할수가 없네요.  사랑하니까요. 이게 정말 의심병이라면 고쳐주고싶네요...쉽게포기하고싶지가 않네요..나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해주고 싶어요. 정말 이문제만 빼면 너무 괜찮은 아이거든요.

남자들은 모두다 이런 의심병이 있다고 하던데..도대체 그럼 어떻게 고쳐줘야 할까요?

 제가 남자친구에게 어떻게 해야하나요? .........날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건 알아요..근데 왜 그런 의심은 끝이 없을까요? 좋은방법있으면 좀 가르쳐 주세요. 제가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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