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하기는 했을까?" 하고 사랑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친구가 있다.
1년간의 사랑을 하면서 너무도 잦은 싸움을 했다. (내 보기엔 2~3일 건너 한번꼴로... 좋은 날보다
싸움으로 점철된 날이 더 많으듯 보인다.)
이유인즉 - 첫번째 문제는 : 여자분의 잦은 술자리 (1주에 2~3회 기본) - 친구는 술자리 즐기는것 요즘
세태에 여자라고 무조건 싫다할수 없어 적당한 횟수로 줄여줄 것을 요구했다.
두번째 문제는 : 술자리후 귀가시간 (자정을 넘겨 새벽에 귀가 다반사) - 어쩌다 한번씩은
몰라도 자정안에는 귀가하라고 요구했다.
세번째 문제는 : 별관계 아닌(여자분의 의견) 남친들의 전화 - 친구는 그 관계를 인정
할수도 안할수없는 신경 쓰이는 입장을 보이자, 여자분 아무관계도 아니니 "같이 만날
수도 있다 " 라고 했으나 친구는 그런상황 자체가 싫어 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러니 하게 친구에게 업무적으로 오는 여자의 전화는 그냥 넘어가지 않는 태도를 취함.)
이런 상황의 개선을 친구는 요구했고 여자분은 노력하겠다고 말은 했으나 행동은 변하지 않았다.
변하지 않는 행동을 뭐라는 친구에게 여자분은 " 인간관계로서 이루어지는 일을 너무 예민하게 반응
하는것 아니냐" 며 노력하겠다와 인간관계니 이해해줘라의 사이을 왔다 갔다 했다.
친구의 성격을 얘기하자면 보수적인편이고 완벽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 일을 처리함에 있어는 회사에
서도 인정을 받고 앞으로 더욱 본인하기에 따라 성공의 길을 향해 달려가는 길에 서있는듯 보인다.
한마디로 인정을 받고 있다.(내 생각에는..) 아마도 이런 성격이 개선이나 노력이 보이지 않는 여자
분과의 관계가 본인이 힘들었나 보다. 크게 한번 싸운후로 둘은 마치 약속이나 한듯 연락을 주고 받지
않았다. (내 생각엔 여자분도 자신의 성향이 친구와 코드가 맞지 않아 힘들었으리라...)
6개월만에 둘은 헤어지는 상황을 맞이했고 친구는 많이 괴로워 했다.
"사랑한다면 상대방이 바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맞추어 주려고 노력해야 하는것 아니야 " 하며 말이다.
또한 스스로에게도 되묻는 일을 반복했다. "요새 여자들 다 그러하다는데 내가 이해 부족인가?"
"남자는 여자가 하는 행동 너그럽게 아량으로 대해줘야 하는데 내가 너무 아량이 없느거냐?"
" 싸울때 항상 내가 이기려고만 했나?" 이런 생각들이 친구를 딜레마에 빠지게 했고 한달여후 그들은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나는 말렸다. 우선은 똑같은 일을 반복할것 같아서이고 인연이 아닌것 같다고...)
그둘은 싸움도 정말 보는 사람이 "징하다" 할정도로 전화를 가지고 한마디로 난리를 친다. (내 상식으론...으~ 절레~ 절레~) 전화로 싸우다 친구가 열받아 전화를 끊으면 다시 여자분이 전화를 걸고
싸움을 이어간다. (끊으면 또 걸고...)
이런 행태를 1시간 이상씩 한적도 자주 있는듯 하다. (한마디로 둘이 서로 진을 뺀다. 손뼉도 마추치니 소리가 나겠지만..... 그 여자분도 사람 약을 올려 끝까지 응대하게 하는 묘한 재주를 지닌듯 하다.
내가 본 여자분은 속단하기는 뭣 하지만 아뭏튼 제 관점이니.... 즉흥적인면이 강함. 주변인에 대한
배려가 적음. 고집이 셈. 스스로의 성질을 잘 못 컨트럴 하는듯 함 - 화가나면 사람 많은 자리에서
소리도 지른다고함. 친구도 물론 단점있음...... 성질급함. 완벽주의도 단점일수 있져. )
이러니 일이 되겟는가 ? 사랑의 좋은 감정만 가지고도 결혼하면 깽판치는 커플 부지기 수더만 아뭏튼
얼마전 둘은 또 한번 싸우고 전자를 되풀이 했다. 친구는 또 후유증에 시달린다. 미운정 고운정이
무섭다드만 그 정이 친구를 갈팡질팡하게 만드나 보다. 난 어쩔댄 이해가 안된다. 저러는 친구가....
그리~도 ~ 결론은 이미 났으니 마음 다스리라고 ..... 일적인 면에서는 정말 샤프하고 칼같이 끊을때를
아는 친구가 왜? 여자와의 관계에서는 저리 헤매는지....
재미 없는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요, 여러분 간단한 의견이라도 좋으니 (내 친구에게 보여
줄랍니다. 여러분의 고견을.... 내 말로는 성에 안차나 본데.....)
우리가 사랑하기는 했을까? 라고 사랑에 너무 많은 의미부여하는 저 친구 후유증좀 치유해 주세요.
물론 객관적으로 봐 주셈. (여자분의 행동이 과했는지 친구가 오버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