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습니다. 2006-7-31
일본에서 손님이 오셔서 친구랑 두명이서 마중을 나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헉헉 거리고 있었죠.어제 날씨는 가만이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그런 날씨였습니다.
잠시후 손님이 부산에 도착했고 우리는 일단 남포동으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앞에 대기하고 있던 일반 택시를 탔습니다.
처음에 짐도 들어주고 하길래 '서비스 좋네'하고 생각했습니다.
저희가 짐이 큰짐 2개랑 작은가방 두개 정도 있었거든요..(큰 배낭(70리터)이랑 여행가방(50리터) )
진짜 무거운거였기에 택시를 탔죠..
그래서 타고 승강장을 돌아서 나가면서 '어디가세요?' 하고 물어보길래.
'남포동 가주세요" 하니까 이 기사분이 표정이 확 변하면서.
옆에 타고있는 우리 들으라고 군시렁대는겁니다.
1시간씩 기다려서 손님태웠는데 겨우 기본요금 정도 나오는곳에가면 내가 뒤로넘어 간다그랬나..어쨌나..
가까운데 갈려면 바로앞에서 대기하고있는 택시들 말고
(약 5분정도 앞으로 걸어나가서 땡볓이었음..) 지나다니는 택시를 타야지..이런 요지의 말을 했습니다.
'에어콘 틀어놓고 한시간 씩 기다려서 겨우 자갈치 가냐 ~'
막 그러는겁니다.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군요..
제 친구가 미안하다면서 사과를 했습니다. 사과 하고 나자 잠잠하더군요
손님이 택시 기사 기분을 맞춰 가는게 옳습니까? ..
택시 기사분들 그래도 되는겁니까?
짐도 많고 날씨도 더우니까 택시를 타는건데..
그렇게 기다린게 꼬우면 타지 말라그러던가. 장거리라고 써놓턴가. 다른 방법을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같이 오신 손님이 계셔서 저희가 좋게 말했지 결코
미안하거나 기분이 좋거나 하지 않았다는거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외국인들이 많이 왕래하는 부산 국제 여객터미널 앞에서 타시는 외국분을 많은데..
그런 불친절하고 기분나쁜 택시를 타게 된다면 부산에서 다시는 택시를 타고 싶지 않을껍니다.
다른 좋은 분들도 많은데 왜 그런 사람하나 때문에 한국/ -부산의 이미지가 나빠지는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전부 외국인이었다고 생각하면 이사람은 어떻게 대처했을지 궁굼하네요....__)
날씨덥고 짜증나더라고. 손님한테는 상냥하게 대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