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을 뒤지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진들인데...
그냥 옛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그당시는 세상에서 내가 젤 힘든줄 알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련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의무경찰이 주로 하는 일이 이것입니다. 시위 진압~~
웃긴건 우리는 손가락이 부러져 가며 치고 받고 싸우는데...
옆에 지나가는 사람들은 동물원 원숭이 보듯 하고 지나간다는 거죠. ^^
흔히들 '전경' 하시는데 전투경찰과는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운전하던 지휘차 입니다.
밤에 빠알간 경광등 켜고 앞에 뻘건 불 두개 다 켜고 다니면
그런데로 꽤 멋있답니다.

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얼마나 닦았는지 광이 번쩍번쩍 합니다.

이건 저희 부대가 월드컵 경기장에서 근무할때 찍은 사진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저와 제가 제일 따랐던 고참이구요~~
저희학교 선배이기도 합니다.(과는 다르지만...)

이 버스는 흔히들 '닭장차'라고 하죠?
안에 처음 타면 굉장히 무섭습니다.
온갖 진압 장비들이 차안에 진열되어 있어서..

의무경찰이 항상 시위 진압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콘서트나 큰 행사장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도 한답니다.
이 사진은 월드컵 경기장에서 '출발 드림팀'촬영할 때 찍은 가수 최진영입니다.
사진기가 꼬물이라서 사진은 별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