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총무팀 여직원이 서류를 들고 쫄래쫄래 온다
지난 주에 발행한 인보이스에서 5원이 차이가 난단다.
어찌하지.......?? ![]()
50원도, 500원도 아닌 5원?
쪼잔하게.... ![]()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났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 알이 대학을 다닐때는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이런 걸 직접 손으로 했다.
우선 T 를 멋지게 그리고나서.........
한 참을 노려보다가
계산을 시작한다.
그리고 좌, 우변의 합이 똑같아야 계산이 끝나는 것이다.
한번은 시험 대신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를 그리는(?) 것으로
시험을 대체한 적이 있었다.
일단 저녁을 든든히 먹고 포부도 당당하게 작업(?)을 시작했으나......
덴장...........
아무리 계산해도 2원이 차이가 나는것이다.
하고 또 하고..... 잠깐 머리를 식히고 다시 해봐도 2원이 계속 차이가 난다.
에잇!!!
12시가 넘었다.
자고있는 친구들, 숙제하느라 여념이 없는 친구들 (그 때 한 알은 잠깐 하숙생의 신분이었다)
모두 일으켜 세워 술집으로 향했다.
안 풀릴때는 마시는거야!!! ![]()
새벽 4시까지 마시고 집에 들어와 다시 계산을 했으나......
아아악!!!! ![]()
당췌 2원이 뭐란 말이야!!!! ![]()
할 수 없이 다음날 10원을 들고 교수님께 갔다.
한 알 - 교수님...제가 아무리 해도 2원의 차이를 못 찾겠습니다
제 돈으로 2원을 채울 터이니 학점을 주세염~~~
교수님 - ......... ![]()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구?
졸업은 했으니 그걸루 된거지??
아........
그나저나 저 5원은 어디서 찾지? ![]()
에잇!!!
XX야!!! 지로 발행해라.....5원에 대한.......
내가 낼 입금하마!!!!!!!!!!!
P.S. 그냥 옆 친구꺼 보고 베끼지 그랬냐구?
흥!!! 그렇게 호락호락한 교수면 셤 대신 그런 걸로 셤을 대체했겠나? ![]()
P.S. 5원 보낸다구 지로 발행하랬더니 수수료가 얼만줄 아나며 깔깔거린다.
저걸........그냥 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