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니꼴이 지금 울 자기랑 냉전중입니당..![]()
어제 생각하면.. 진짜 소름이 끼치네요..
그 얘기 풀어 봅니당~~~
어제 저녁에 교수님께서 학생들을 불러 회식을 하셨거든요..
당근 맛난고 먹으러 가는데 따라갔죠..![]()
메뉴는 삼겹살..(얼마전에 오사카 가서 한접시에 6000원 하는 상추 와 만오천원짜리 삼겹살에
한이 맺히신듯..)
하여간 1차가 끝나고 2차를 갈려구 일어나는데 교수님왈~
"ㅇㅇ(울 자기이름) 와 ㅁㅁ(제이름^^)은 따라오지 말구 데이트해~"
오~예 하믄서 다른 사람을 놔 두고 손잡구 나왔죠..
가게를 나오고 일단 산책을 하기 위해 학교로 들어갔어요..
근데.. 갑자기.. 배가 싸르르 하구 아픈거였슴다..
(헉.. 자연이 부른다..)![]()
맘이 급해집니당.. 걸음이 빨라집니당..
아무데서나 들어갈려구 하는데.. 울자기가....
"여기 좋네~ 앉아봐~"(지금 앉게 생겼냐..?)
"자기야~ 지금.. 사실은 화장실이 무지 급하거든.."
"그래? 함 보까~~~"
그러면서.. 제 배를 주무르기 시작함다.. 헉!!! 괄약근에 힘들어 감다..![]()
"이러지마~ 정말 급하단 말야~나 이주변 건물에 잠시 들어갔다 나오께~"
황급히 일어나는 제 손을 낚아채며~
"앉아 보라니깐!!! 있잖아~ 내가 담배두 피구 술두 마시구 나이두 이런데 피부가 좋은것은..
내가 쾌변을 보기 때문이야..(ㅡㅡ;그래.. 넌 쾌변 봐라..)
이러면서 횡설수설...아무래두 시간을 끌어볼려는 듯..(울 자기 장난 진짜로 심하거든요..)
"나 지금 정말 돌아버릴꺼 같다니깐!!!!"
"알았어.. 알았어.. 가자~ .......................
.....................근데 왜 이리 걸음이 빠르냐???? 숨차다. 천천히 가자~(죽을래ㅡㅡ;)"
근데 막상 아무 건물이나 도착하니깐 또 안들여 보내 줌다..
"ㅁㅁ야~ 나 함만 안아줘..(ㅜ.ㅜ 내 배 건드리면 죽는단 말야..)"
에휴~ 안되겠다고 느껴서 집까지 뛰어 감다...(니꼴의 집은 학교서 가깝슴다..)
울 자기 뒤에서 또 죽는소리 함다.. 그래서 또 걷슴다..
힝.. 넘 급해서 하늘이 노래지기 시작함다..식은땀 비오듯 함다..
울 자기에게 따짐다..
"나 진짜 쌀것 같애.. 제발좀 보내줘~"
"급해? 그럼 여기다 해~ "
함서 가방서 신문지 꼬깃꼬깃 폄다..짜증나서 죽을것 같슴다..
집에 도착 했슴다.. 이때 정말 한계를 느꼈슴다..
그래서 울 자기가 잡을까봐 정말 뒤도 안돌아보구 집에 들어와 버렸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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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것 같슴다.. 그래서 울 자기에게 전화를 했슴다..
울 자기두 집에 들어 왔답니다..근데 목소리가 뾰로통 함다..삐졌댑니다..![]()
이유가~ 내가 집에 들어가면서 안아주지두 않구 사랑해~ 라는 말을 안해줘서랍니다..
저~ 뚜껑 열렸슴다..
내가 얼마나 급했는지 아느냐구~ 장난할게 따로 있지 그런걸 장난하냐구
그랬더니 대답이 정말 급했으면 신문지에다 해야될거 아니냡니다..
진짜 화가 끝까지 솟았슴다.. 그래서 화 이빠이 냈슴다..
그리구 연락하지 말라구 말하구 끊었는데..
오늘 화장실 가서 변기를 보는 순간 짜증이 확~ 솟네여..
이느낌 좀 오래갈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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